배치기노래(1971,전라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1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전라북도
분야 민요

종목소개

조기의 명산지 위도 어부들이 불러오던 어부가의 하나이다. 이 배치기 노래는 비슷한 유형이 많다. 그러나 지금도 고래의 풍어기원제(떼배굿)를 매년 실시하고 있는 곳은 위도뿐이며 이곳 본바닥의 노래가 이 ‘배치기 노래’이다. 따라서 가사나 가율이 비교적 탈색하지 않고 전승된 것으로 결정된다. 선소리꾼이 가사를 매기면 ‘에화 에화 에헤요’하는 후렴을 군중이 화답한다. 본 대회에 소개하는 부분은 배치기노래 가운데에서 선주와 어획물인 조기를 대상으로 노래부른 대목이다.

(선소리) 에헤 에헤 에화요 (이하 후렴) (화 창) 에헤 에헤 에화요 (이하 후렴) (선소리) 막걸리 한잔을 먹었더니 없던 신명이 절로나네 (화 창) 후렴 (선소리) 칠산연평에 들어온 조구 우리집 마장에 다잡아 놓았네 (화 창) 후렴 (선소리) 칠산연평에 들어온 청어 진상수 배에다 다잡어 놓았네 (화 창) 후렴 (선소리) 엽전칠백냥 벌어다 놓고 칠산 도장원하였다고 궁둥이춤만 추는구나 (화 창) 후렴 (선소리) 배꼬장에 봉기를 꽂고 우리집 마장에 신명이 났네 (화 창) 후렴 (선소리) 어리때 고장이 장화를 꽂고 이물때 고장에 봉기를 꽂았네 (화 창) 후렴 (선소리) 오만칠천량 벌어다 주니 선주는 궁둥이춤만 저절로 난다 (화 창) 후렴 (선소리) 서사골에 들이는 조구야 우리집 풀대기 종종 낙더라 (화 창) 후렴 (선소리) 닻 둘러매고 칠산바다로 돈실러간다 돈실러간다 (화 창) 후렴 (선소리) 떳구나 떳구나 우리배 한판에 불꽃이나 떴다 (화 창) 후렴 (선소리) 사공놈은 기분좋아 열북을 내걸고 북을 막 때려친다 (화 창) 후렴 (선소리) 우 아래동 다 찾아 놓고 가운데 등에서 북치거났네 (화 창) 후렴 (선소리) 이물에다 호기를 꽂고 허릿대 꼬작에 봉죽을 내띄고 뱃소리 날을 새내 (화 창) 후렴 (선소리) 홍도바다에 들어온 조구 칠산으로 머리를 돌려 칠산바다에 들어온 조구 우리배 마장에 다잡아 실었네 (화 창) 후렴 (선소리) 에헤 에헤 에화요 (화 창) 에헤 에헤 에화요 (선소리) 에헤 에헤 에화요 (화 창) 에헤 에헤 에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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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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