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척무(1989,전라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전라북도
분야 무용
수상(단체상) 공로상

종목소개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한 금척무팀은 1989년 제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조선조를 창업한 태조가 소년시절부터 큰 뜻을 품고 명산대천을 찾아다니며 기도를 드렸는데 하루는 꿈에 말귀처럼 생긴 명산에서 신인이 나타나 장차 문무를 고루 갖추고 덕망과 지식도 아울러 쌓아 이 금척 한 자로 삼한 강토를 마음대로 재어보라고 하며 금척을 건네주었다. 이러한 꿈을 꾼지 얼마 뒤에 이성계는 중앙정계로 진출하여 이름을 떨치게 되었는데 1380년(우왕 6) 아지발도를 운봉에서 무찌르고 난 뒤 개선 길에 고향인 전주를 방문하던 중 마이산을 거치게 되었는데 이성계는 이 마이산을 보고 소년시절에 꿈에서 금척을 얻은 바로 몽금의 현장이 현실적으로 눈앞에 나타난 것에 깜짝 놀랐다. 이후 이성계는 모든 산천의 국기운을 이 산에 묶어 버린다는 의미로 마이산을 동금산(東金山)이라 이름 짓고 마이산 주필대 아래서 승전잔치를 베풀며 새로운 왕조창업의 큰 뜻을 굳혔다 한다. 이후로부터 이 산은 이성계 자신의 기도처가 되었다가 조선왕조를 세운 뒤로 부터는 하늘로부터 천명을 받은 상스로운 명산으로 아주 신성시하게 되었고 자신이 왕위에 오른 후에는 정도전을 시켜 이러한 사실을 궁중무용 제1호로 제작하도록 하고 조선조 500여 년 동안 나라의 경사 때마다 이 금척무를 공연하게 하였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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