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 판굿(2018청소년,전라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전라북도
분야 농악
참여단체 강호항공고등학교
수상(단체상) 은상 (제주도지사)

종목소개

고창농악은 우도농악의 하나로, 일명 ‘영무장농악’으로 일컫는 농악 가운데 하나다. 고창농악은 1800년대 후반부터 그 명맥을 이어온 인물들이 확인되며, 해방 전후에 활발하게 활동한 이들이 고창농악의 현재 모습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이 1980년대를 거쳐 고창농악단이 형성되면서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으므로, 그 전통과 역사가 매우 깊다고 할 수 있다.

고창농악판굿은 당산굿이나 샘굿, 매굿, 풍장굿, 문굿 등이 끝나고 판을 벌여놓고 치는 굿으로, 치배와 잡색의 기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가락 흐름에 따라 독자적인 구성을 갖춘 판굿은 굿패의 기량을 보여주는 연희적 목적은 물론, 판굿 전에 치러지던 일련의 의식에서 시작된 사람들의 풀이에 대한 염원을 공동체적 신명으로 끌어내는 장이 되었다.

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은 고창농악판굿을 크게 세 마당으로 나눠 실연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입장굿: 어름굿-입장(삼채)-인사

  2. 첫째마당: 오채질굿-된오채질굿-풍류굿-벙어리삼채-된벙어리삼채-이채

  3. 둘째마당: 오방진-진오방진-삼채

  4. 셋째마당: 호허굿-자진호허굿-콩등치기-콩심기-콩꺽자-삼채-이채덩더쿵

    고창농악은 전승 활동이 매우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농악으로 유명하다. 특히 우도농악보존회를 통해 다양한 공연 활동이 펼쳐지고 있어, 교육 활동을 통한 지역연계 활동이 강호항공고등학교의 사례를 통해서 확인된다. 고창농악의 다양한 놀이와 가락을 익히는 기회를 통해 농악이 가진 신명과 놀이를 통한 협동의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민속놀이의 참된 맛을 깨달아갈 수 있으므로, 학생들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문화재 지정 현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고창농악 (2000.07지정)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농악 (2014.11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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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민족예술축제60년. 변화와 도약 해적이』
  • 발행연도 : 2019.12.31
  • 기획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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