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회 개요
구 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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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제1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
개최일 | 1978. 10. 19 ~ 21 |
개최지역 | 강원도 |
개최장소 | 춘천시 춘천공설운동장 |
참가종목 (참여인원) | 23개 종목 (시연 4개팀 포함, 총 1,080여 명) |
참가종목 정보 및 수상
일반부
참여팀 지역 | 종목명 | 참여단체 | 분야 | 단체상 | 개인상/공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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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 위도띄뱃놀이 | 민속놀이 | 대통령상 | ||
강원도 | 평창백옥포농악놀이 | 농악 | 국무총리상 | ||
황해도 | 은율탈춤 | 민속극 | 문공부장관상 | ||
경상북도 | 하회별신놀이 | 민속극 | 문공부장관상 | ||
경상남도 | 고성농요 | 민요 | 문공부장관상 | ||
경기도 | 거북놀이 | 민속놀이 | 문공부장관상 | ||
전라남도 | 진도만가 | 민요 | 문공부장관상 | ||
함경남도 | 북청사자놀음 | 민속극 | 공로상 | ||
제주도 | 검질메는노래 | 민요 | 공로상 | ||
부산시 | 동래지신밟기 | 민속놀이 | 장려상 | ||
함경북도 | 애원성 | 민요 | 장려상 | ||
충청북도 | 속리산탑놀이 | 민속놀이 | 장려상 | ||
충청남도 | 보부상놀이 | 민속놀이 | 개인상 (이규석) | ||
서울시 | 송파산대놀이 | 민속극 | 개인상 (문육지) | ||
강원도 | 정선아리랑 | 민요 | 개인상 (라창주) | ||
강원도 | 강릉관노가면회 | 민속극 | |||
강원도 | 북평원님놀이 | 민속놀이 | |||
제주도 | 정수암화전놀이 | 민속놀이 | |||
황해도 | 강령탈춤 | 민속극 | |||
평안남도 | 긴아리 | 민요 | |||
평안남도 | 평양다리굿 | 민속놀이 | |||
평안북도 | 서도민요 | 민요 | |||
함경북도 | 대보름놀이 | 민속놀이 |
개요
제19회 민속예술경연대회는 1978년 10월 19일~21일 3일 동안 춘천공설운동장에서 펼쳐졌다. 16개 시도 23개 팀, 1천 80여 명(시연 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특히 예년에 비해 상금이 인상되면서, 그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열띤 경연의 장이 펼쳐졌다. 대통령상의 상금비가 1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되고, 국무총리상금이 8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문공부장관상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되었다.
뿐만 아니라 각 시도의 관계자들이나 행정기관의 열의와 의욕이 어느 대회 때보다 훨씬 높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9개 종목이 새로 소개되었는데, 강원의 민속놀이 <북평원님놀이>, 전남의 민요 <진도만가>, 제주도의 민속놀이<정수암화전놀이>, 제주도의 민요 <검질메는노래>, 전북의 민속놀이 <위도띄뱃놀이>, 충남의 민속놀이 <보부상놀이>, 강원의 민요 <정선아리랑>, 경기도의 민속놀이 <거북놀이>, 경남의 민요 <고성농요>가 그것이다.
특히 대통령상을 수상한 <위도띄뱃놀이>는 전라북도의 외딴섬 위도마을의 주민들이 해마다 음력 정월 초에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빌던 풍습을 민속놀이화한 것으로 한 마을의 주민 70여 명이 직접 배를 만들어서 참여하는 적극성을 보였다.
의의
이번 대회의 출연팀들은 민속의 원형을 유지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인 것이 드러났다는 심사평이 있었다. 예전의 전시효과를 노리는 타성에서 벗어나서 질과 내용의 면에서 해마다 진보가 있다는 평도 이어졌다.
민속놀이와 민요가 활발하게 발굴됐고, 준비와 진행 그리고 출연의 면에서 흥겨운 놀이를 보여준 것은 큰 성과이나, 농악․민속무용 분야에서 한 종목도 나오지 않은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농악과 민속무용의 발굴에 한계점에 이른 것을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민요에서는 전남의 <진도만가>와 제주도의 <검질메는노래> 등을 제외하면 너무 단조로운 것이 많아서, 앞으로 적잖이 사장돼 있는 민요를 발굴하여 구성하는 필요성이 강조되었다고 할 수 있다. 발굴과 새로운 구성에 있어서 또한 지방특유의 토속적 가락을 살리지 못한 채 단조로운 흐름에 빠지는 점 또한 주의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었다.
그리고 민속극에는 황해도의 <은율탈춤>, 경북의 <하회별신놀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는데, 출연자의 나이가 젊어진 대신 기예가 미숙했고, 제한된 무대로 인해서 원작품의 극적효과를 살리지 못한 점이 지적되기도 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사진자료
동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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