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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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요

구 분 내용
행사명 제2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개최일 1979. 10. 25 ~ 27
개최지역 대구시
개최장소 대구시민운동장
참가종목 (참여인원) 22개 종목 (시연 3개팀 포함, 총 1,224명)

참가종목 정보 및 수상

일반부

참여팀 지역 종목명 참여단체 분야 단체상 개인상/공로상
경상북도 예천통명농요 민요 대통령상
함경남도 북청사자놀음 민속극 국무총리상
부산시 수영야류 민속극 문공부장관상
경상북도 청도차산농악 농악 문공부장관상
강원도 강문진또배기 민속놀이 문공부장관상
충청남도 보부상놀이 민속놀이 문공부장관상
제주도 불무노래 민요 문공부장관상
전라남도 거문도술비소리 민요 공로상
전라북도 말천방농요 민요 공로상
경상남도 진주한량무 무용 장려상
경기도 아미산울어리 민요 장려상
충청북도 양진명소오룡굿 민속놀이 장려상
황해도 강령탈춤 민속극 개인상 (지관용)
경상남도 고성농요 민요 개인상 (이상수)
평안남도 베짜기놀이 민속놀이 개인상 (김옥선)
서울시 선소리타령 민요
경상북도 의성가마싸움 민속놀이
황해도 은율탈춤 민속극
평안남도 서도입창 민요
평안북도 달구놀이 민속놀이
함경남도 궐기타령 민요
함경북도 애원성 민요

개요

제20회 민속예술경연대회는 1979년 10월 25일~27일 3일 동안 대구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10.26사태의 발생으로 인하여 10월 27일 하루 일정을 남겨둔 채 중단되어 막을 내렸다.
16개 시도 23개팀(시연팀 3 포함) 1,224명이 부문별로 농악 2개팀, 민속놀이 8개팀, 민속극 4개팀, 민요 7개팀, 민속무용 1개팀으로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10월 25~26일의 이틀간 총 17개 종목이 대회를 진행했고, 6개 팀은 아예 출연조차도 못하고 뿔뿔이 헤어져야 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체 23개 출품작 중 총 12개의 출품작이 새로 발굴되었다. 특히 민요부문의 신규발굴이 눈의 띄었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발굴된 종목들로는 경기의 <아미산울어리>, 강원도의 <강문진또베기>, 충북의 <양진명소오룡굿>, 전북의 <미천방농요>, 전남의 <거문도술비소리>, 경북의 <청도차산농악>, 경북의 <의성가마싸움>, 경북의 <예천통명농요>, 경남의 <한량무>, 제주도의 <불미노래>, 함북의 <궐리타령>, 평북의 <달구놀이>, 평남의 <베짜기놀이> 등이다.
이 중에서도 첫날 출연한 제주의 <불미노래>는 노동요 본디의 꾸밈없는 단순소박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단순소박함 속에서 갈옷을 입고 흙냄새를 물신 풍기면서도 힘이 넘치는 것이 돋보였다. 또한 <의성가마싸움>은 구성진 멋은 없지만 서당 학당들의 씩씩함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의의

민속예술경연대회는 20년을 이어오면서 근대화 속에 묻혀버릴 귀중한 우리 겨레의 숨결과 얼을 재발견한다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더불어서 모든 출연종목에 대한 고증논문의 제시, 너무 심한 장식적 양적 전시효과를 노린 분칠을 삼갈 것, 연희장을 일률적으로 너무 크게 잡은 것을 종목에 따라서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 심사위원들을 서울에서 오신 손님들만을 모실 것이 아니라 지방의 유능한 사람들을 쓸 것 등이 제의되기도 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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