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대회 개요
구 분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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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
개최일 | 1985. 09. 19 ~ 20 |
개최지역 | 강원도 |
개최장소 | 강릉시 강릉종합운동장 |
참가종목 (참여인원) | 21개 종목 (총 1,157명) |
참가종목 정보 및 수상
일반부
참여팀 지역 | 종목명 | 참여단체 | 분야 | 단체상 | 개인상/공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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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 이리농악 | 농악 | 대통령상 | 개인상 (나금추) | |
충청남도 | 서산볏가리대놀이 | 민속놀이 | 국무총리상 | ||
경상북도 | 예천공처농요 | 민요 | 문공부장관상 | ||
경기도 | 이천거북놀이 | 민속놀이 | 문공부장관상 | ||
강원도 | 명주하평답교농악 | 농악 | 문공부장관상 | ||
경상남도 | 진주포구락무 | 무용 | 문공부장관상 | ||
전라남도 | 담양들노래 | 민요 | 문공부장관상 | ||
서울시 | 송파답교놀이 | 민속놀이 | 공로상 | ||
충청북도 | 낭성산판소리 | 민요 | 공로상 | ||
부산시 | 동래학춤 | 무용 | 장려상 | ||
대구시 | 비산농악 | 농악 | 장려상 | ||
제주도 | 불싸움놀이 | 민속놀이 | 장려상 | ||
함경남도 | 북청사자놀음 | 민속극 | 개인상 (주철성) | ||
평안북도 | 영변성황대제 | 민속놀이 | 개인상 (이선호) | ||
인천시 | 편사놀이 | 민속놀이 | |||
강원도 | 강릉관노가면회 | 민속극 | |||
강원도 | 인제땟목꾼소리 | 민요 | |||
강원도 | 양양귀애파기놀이 | 민속놀이 | |||
황해도 | 은율탈춤 | 민속극 | |||
평안남도 | 호랑이탈춤 | 민속극 | |||
함경북도 | 애원성 | 민요 |
개요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는 1985년 9월 19일~20일 2일 동안 강릉시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농악․민속극․민속놀이․민요․민속무용 5개 부문에 이북 5도민을 포함한 18개 시도 대표 21개 팀, 1천 1백 57명이 출연하였다.
이번에 참가하는 21개 팀 가운데 11개 종목이 새로 발굴되어 첫 선을 보이는데 인천의 편사놀이, 강원도의 양양귀애기파기놀이와 명주하평답교놀이․인제뗏목꾼소리, 충북의 낭성산판소리, 경남의 진주포구락무, 충남의 서산볏가리대놀이, 경북 예천공처농요, 제주도 불싸움놀이, 평남의 호랑이 탈춤, 전남의 담양들노래가 그것이다.
인천의 편사놀이는 사정(射亭)에서 궁사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편을 갈라 활쏘는 재주를 겨루는 놀이로 고을 주민과 기녀들도 나와 축제를 벌인다. 강원도의 양양귀애기파기놀이는 깊은 산골 농민들이 귀애(통나무로 된 수관)를 만들어 산이나 절벽을 돌아 논에 물을 대는 거대한 수리작업을 벌이면서 제사를 지내고 흥겹게 노는 놀이이며, 명주하평답교놀이는 명주군 사천진리부락에 전해지는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비는 다리밟기 농악이고, 인제뗏목꾼소리는 산에서 벌채한 원목을 떼로 묶어 강물을 이용하여 서울로 운반하면서 벌이던 놀이이다.
충북의 낭성산판소리는 청원군 낭상면 나무꾼들이 나무를 베어 운반하면서 노동의 어려움을 떨쳐내려고 부르던 노래이고, 경남의 진주포구락무는 매년 봄 촉석루에서 시백 향사례와 향음주례 등을 베풀 때 추던 춤이며, 충남의 서산볏가리대놀이는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전의식에서 비롯된 민속놀이이다.
경북 예천공처농요는 예천군 공청리에서 농민들이 농사 때 부르던 노동요이고, 제주도 불싸움놀이는 당제를 모시기 전 마을간 의견 일치를 보기 위해 승부를 겨루던 놀이를 보존․재현한 것이다. 평남의 호랑이 탈춤은 사물장단과 서도창을 반주로 백호 10마리․황호 10마리․아기 호랑이 3마리 등 23마리의 호랑이가 벌이는 놀이이며, 전남의 담양들노래는 담양군 황금마을에서 농사철에 부르던 들노래로 묘판 만들기․모찌기․모심기․논매기로 나누어 부른다.
의의
1958년 제1회부터 이번에 26회 대회를 치르고 나서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행사내용과 운영방식을 대폭 수정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졌다. 그동안 대회를 통해 일반인들의 민속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모두 1백 83개 종류의 민속예술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 가운데 27개는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고, 23개는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계승되고 있다.
그러나 각 시도별로 출전시키는 민속예술의 종류가 몇 해 전부터는 별다른 차이가 보이지 않고, 실제 민속의 내용과 다른 왜곡된 형태의 민속예술 종목이 출전되기도 하는 등 새로운 종목의 발굴에 대한 부담이 자칫 민속예술을 오도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동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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