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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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요

구 분 내용
행사명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개최일 2004. 10. 04 ~ 07
개최지역 충청남도
개최장소 부여군 백마강 둔치
참가종목 (참여인원) 일반 : 20개 종목 (총 1,300명) / 청소년 : 16개 단체 (총 713명)
주최 청소년 : 문화관광부일반 : 문화관광부, MBC
주관 충청남도, 부여군
후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국문화원연합회

참가종목 정보 및 수상

일반부

참여팀 지역 종목명 참여단체 분야 단체상 개인상/공로상
전라남도 갈곡들소리 민요 대통령상 지도상 (박호규)
강원도 양구바랑골지게놀이 민속놀이 국무총리상 / 입장상
경기도 아방리농요 민속놀이 문화체육부장관상(금상)
충청남도 세도 가회리 장군제 민속놀이 문화체육부장관상(금상)
전라북도 고창 성남 줄굿 민속놀이 문화체육부장관상(금상)
서울시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민속놀이 은상
경상남도 작약산 영산재 무용 은상
충청북도 증평 장뜰두레놀이 민요 은상
경상북도 한두실 행상놀이 민요 은상
광주시 빛고을무등농악 농악 은상
대구시 달성하빈들소리 민요 동상 연기상 (손봉희)
부산시 구덕망깨 터다지기 민요 동상
황해도 만수대탁굿 의례 동상
제주도 새왓이기는소리 민요 동상
대전시 흥룡마을 가마놀이 민속놀이 동상
인천시 경서호상의식 민속놀이 동상
함경남도 북청사자놀음 민속극 장려상
울산시 달천 쇠부리놀이 민속놀이 장려상
평안남도 평양검무 무용 장려상
평안북도 영변성황대제 민속극 장려상

청소년부

참여팀 지역 종목명 참여단체 분야 단체상 개인상/공로상
충청남도 병천웃다리풍물 천안병천고등학교 농악 대상 (국무총리상) 연기상 (문현준)
경상북도 구미무을풍물진굿 농악 금상 (문화관광부장관상)
부산시 수영농청놀이 민속놀이 금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충청북도 청주신촌풍장 농악 은상
강원도 매지농악 농악 은상
제주도 세경놀이 민속놀이 은상 지도교사상 (오윤선)
인천 은율탈춤 민속극 은상
대구시 날뫼북춤 무용 동상
대전시 웃다리농악 농악 동상
경상남도 고성오광대 민속극 동상
전라북도 남원농악판굿 농악 장려상
광주시 광산농악문굿 농악 장려상
울산시 울산농악 농악 장려상
경기도 고양쌍그네놀이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 민속놀이 장려상
전라남도 진도남도들노래 민요 장려상
서울시 풍물판굿 농악 장려상

개요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2004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충남 부여군 백마강 둔치 주행사장에서 펼쳐졌다. “백마강 구드래 우리 멋 한마당”이라는 행사주제 하에 열린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부․MBC가 주최하였으며, 충청남도․부여군이 주관, 한국문화예술진흥원․한국문화재보호재단․전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을 맡았다.
이번 축제의 경연 부문에는 16개 시․도 및 이북 4개도(황해, 평남, 평북, 함남) 대표 20개 단체 1,300명이 민속놀이, 민속무용, 민속극, 민요, 농악 분야에서 그 기량을 겨루었으며, 시연 부문에는 경남의 <거창일소리>, 충남의 <내지리단잡기>, 경북의 <월월이청청> 등 3개 종목(286명)이 참가하여 우수한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그리고 경연 부문의 참가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민요 부문에는 제주의 <새왓이기는소리>, 전남의 <갈곡들소리>, 대구의 <달성하빈들소리>, 충북의 <증평장뜰두레놀이>, 경기의 <아방리농요>, 경북의 <한두실행상놀이>, 전북의 <고창성남줄굿>이 참여하였으며, 민속극 부문에는 평북의 <영변성황대제>, 부산의 <구덕망께터다지기>, 함남의 <북청사자놀음>이 참가하였다. 다음으로 민속무용 부문에는 경남의 <작약산영산재>, 평남의 <평양검무>가 출연하였으며, 농악 부문에는 광주의 <빛고을무등농악>만이 참여하였다. 민속놀이에는 울산의 <달천쇠부리놀이>, 황해의 <만수대탁굿>, 대전의 <흥룡마을가마놀이>, 서울의 <바위절마을호상놀이>, 강원의 <양구바랑골지게놀이>, 인천의 <경서호상의식>, 충남의 <세도가화리장군제>이 참가하였다.
이상 총 23개 단체 1,586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된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상세한 수상 내역을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최우수상(대통령상)의 영광은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전남 대표 <갈곡들소리>가 차지하였으며, 우수상(국무총리상)은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강원 대표 <양구바랑골지게놀이>가 수상하였다. 다음으로 금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경기 대표 <아방리농요>, 충남 대표 <세도가회리장군제>, 전북 대표 <고창성남줄굿>이 선정되었다. 은상에 해당하는 국립민속박물관장상은 민속무용 종목으로 참가한 경남 대표 <작약산 영산재>, 국립국악원장상은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서울 대표 <바위절마을호상놀이>, 충남지사상은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충북 대표 <증평장뜰두레놀이>와 농악 종목으로 참가한 광주 대표 <빛고을무등농악>, MBC사장상은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경북 대표 <한두실행상놀이>가 수숭하였다. 한편 동상 중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에는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황해 대표 <만수대탁굿>과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제주의 <새왓이기는 소리>, 전국문화원연합회장상에는 민속극 종목으로 참가한 부산의 <구덕망께터다지기>와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대전 대표 <흥룡마을가마놀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에는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인천 대표 <경서호상의식>과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대구 대표 <달성하빈들소리>가 선정되었다. 나머지 민속극 종목으로 참가한 함남 대표 <북청사자놀음>와 평북 대표 <영변성황대제>, 민속무용 종목으로 참가한 평남 대표 <평양검무>,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울산 대표 <달천쇠부리놀이>는 장려상을 받았다. 그리고 입장상은 강원의 민속놀이 <양구바랑골지게놀이>가 차지하였으며, 지도상과 연기상은 각각 전남의 박호규(<갈곡들소리>)와 손봉희(<달성하빈들소리>)에게 수여되었다.

신규 종목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전남의 <갈곡들소리>, 전북의 <고창성남줄굿>, 충남의 <세도가회리장군제>, 경기의 <아방리농요>, 경남의 <작약산영산재>, 충북의 <증평장뜰두레놀이>, 제주의 <새왓이기 소리>, 대전의 <흥룡마을가마놀이>, 인천의 <경서호상의식>, 대구의 <달성하빈들소리> 등 총 10개의 민속예술이 발굴되었다. 이 가운데 <갈곡들소리>는 이전에 <영광 대야들소리>, <군서들소리>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던 작품을 이름만 바꾼 것이다.

의의

제45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2004년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간 충남 부여군 백마강 둔치 주행사장에서 “백마강 구드래 우리 멋 한마당”이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열렸다.
부여군에서는 제1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열리는 10월 4일 하루 전날인 10월 3일에 전야제를 마련하고, 본 축제에 바로 이어 10월 8일~11일까지 4일간 백제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콘텐츠로 하는 제50회 백제문화제를 개최하였다.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전야제에서는 충남풍물대회, 달집태우기(풍물놀이, 소지올리기), 불꽃축제 등의 행사가, 제50회 백제문화제에는 역사 재현 행사, 학술대회, 일본․중국 및 부여의 민속 공연 등이 치러졌다. 제50회 백제문화제의 주요 축제내용은, ①백제대왕제 등 7개 제전, 사비정도축제, 백제역사문화행렬 등 역사 재현, ②백제정신국제학술강연회, 백제문화학술세미나등 학술대회, ③국제문화축제분야로 백제경축사신행렬 재현, 일본, 중국 등 민속팀 공연, 불전행사인 수륙재, 부여의 전통민속으로 용정리호상놀이, 은산별신굿, 세도두레풍장, ④관광객 체험축제로 백제의상 입어보기, 백제8문양 탁본뜨기, 백제토기 만들기, 장승깎기, ⑤백제금동대향로 복각품 등 문화관광상품 및 지역농특산물 특별할인판매코너 등이다. 이처럼 콘텐츠상의 연계성이 뚜렷한 전야제와 제50회 백제문화제를 병행 추진한 것은, 지역 일대에 축제적 분위기를 돋우는 한편 보다 많은 수의 청관중 동원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획이라 할 수 있다.
또 이들 축제가 진행된 주행사장은 부여 구드래 백마강변에 설치되었으며, 이곳은 행사의 성격에 부합하면서도 동시에 자연친화적인 특색을 갖춘 적절한 공간이었다.
이번 축제에는 총 24개 단체 1,586명이 참가하였다. 시연 부문에는 2003년도에 최우수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경상남도의 <거창일소리>를 비롯하여 충청남도의 <내지리단잡기>, 경상북도의 <월월이청청> 등 3개 종목이 공연되었다. 그리고 경연 부문에는 6개 시․도 및 이북 4도(황해, 평남, 평북, 함남)를 대표하는 20개 단체 1,300명이 출연하여 자기 지역의 특색 있는 민속예술을 선보였다. 부문별로 참가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민요 부문에는 제주의 <새왓이기는 소리>(70명). 전남의 <갈곡들소리>(72명), 대구의 <달성하빈들소리>(40명), 충북의 <증평장뜰두레놀이>(69명), 경기의 <아방리농요>(71명), 경북의 <한두실 행상놀이>(76명), 전북의 <고창성남줄굿>(80명) 등 7종목, 민속극 부문에는 평북의 <영변 성황대제>(47명), 부산의 <구덕망께터다지기>(73명), 함남의 <북청사자놀음>(30명) 등 3종목이 참가하였다. 다음으로 민속무용 부문에는 경남의 <작약산영산재>(77명), 평남의 <평양검무>(29명) 2종목이 출연하였으며, 농악 부문에는 광주의 <빛고을무등농악>(60명) 단 1종목만이 참여하였다. 민속놀이에는 울산의 <달천쇠부리놀이>(80명), 황해의 <만수대탁굿>(25명), 대전의 <흥룡마을가마놀이>(80명), 서울의 <바위절마을호상놀이>(80명), 강원의 <양구바랑골지게놀이>(80명), 인천의 <경서호상의식>(80명), 충남의 <세도가회리장군제>(81명) 등 7종목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축제의 부문별 참가상황의 특징으로는 농악 부문에의 참여가 줄고, 민속극 부문의 종목이 늘어난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에도 전체 출연 인원은 이전 년도의 1,575명에서 1,586명으로 10여명 정도 증가하였다. 이북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현실적으로 인원 동원이 어려운 평북, 함남, 평남, 황해 4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70명 이상이 출연진으로 참가한 것이다. 특히 민속놀이 부문에서는 황해의 <만수대탁굿> 외 모든 종목들이 80명의 출연진을 내보냈으며, 규정상 최대 출연 인원인 80명을 초과한 81명으로 작품을 출품한 경우(<세도가회리장군제>)도 있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전남의 <갈곡들소리>, 전북의 <고창성남줄굿>, 충남의 <세도가회리장군제>, 경기의 <아방리농요>, 경남의 <작약산영산재>, 충북의 <증평장뜰두레놀이>, 제주의 <새왓이기는 소리>, 대전의 <흥룡마을가마놀이>, 인천의 <경서호상의식>, 대구의 <달성하빈들소리> 등 10개의 민속예술이 새롭게 발굴되어 신규종목으로 참가하였다.
다음으로 수상 현황을 점검하여 보기로 한다. 최우수상은 전남의 민요 <갈곡들소리>가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은 강원의 민속놀이 <양구바랑골지게놀이>가 수상하였다. 이번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상 분야는 금상(문화관광부장관상)으로, 이 상을 받은 모든 종목은 민속놀이 부문에 속하는 것이었다. 경기의 <아방리농요>, 충남의 <세도가회리장군제>, 전북의 <고창성남줄굿>이 그 작품이다. 그리고 은상에는 경남의 민속무용 <작약산영산재>, 서울의 민속놀이 <바위절마을호상놀이>, 충북의 민요 <증평 장뜰두레놀이>, 광주의 농악 <빛고을무등농악>, 경북의 민요 <한두실행상놀이> 5종목, 동상에는 황해의 민속놀이 <만수대탁굿>, 제주의 민요 <새왓이기는 소리>, 부산의 민속극 <구덕망께터다지기>, 대전의 민속놀이 <흥룡마을가마놀이>, 인천의 민속놀이 <경서호상의식>, 대구의 민요 <달성하빈들소리> 6종목이 선정되었다. 대체로 민속놀이 부문의 수상이 두드러진 편이었으며, 민속극 부문에서는 3개 단체 중 1개 단체의 작품만이 동상 이상의 수상권에 들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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