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회 개요

구 분 내용
행사명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개최일 2006. 09. 28 ~ 10. 01
개최지역 전라북도
개최장소 정읍시 정읍체육공원
참가종목 (참여인원) 일반 : 21개 종목 (총 1,469명) / 청소년 : 18개 단체 (총 931명)
주최 문화관광부, 전라북도, 정읍시, KBS
주관 2006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
후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국문화원연합회

참가종목 정보 및 수상

일반부

참여팀 지역 종목명 참여단체 분야 단체상 개인상/공로상
전라북도 고창오거리당산제 의례 대통령상 지도상 (설태종)
강원도 용평서낭굿농악 농악 국무총리상
경상북도 김천광천농악 농악 금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황해도 해주본영대동굿 의례 금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연기상 (김정숙)
부산시 고분도리걸립 농악 은상
서울시 수표교다리밟기 민속놀이 은상 / 입장상
전라남도 신안뜀뛰기강강술래 민속놀이 은상
인천시 서곶들노래 민요 동상 연기상 (이순배)
평안북도 평안도다리굿 의례 동상
울산시 병영서낭치기 민속놀이 동상
평안남도 평양검무 무용 장려상
함경남도 북청돈돌날이 민요 장려상
함경북도 두만강뗏목놀이소리 민요 장려상
제주도 곳바구리물통파는놀이 민속놀이 장려상
경기도 율면정승달구지 민요 장려상
충청북도 음성거북놀이 민속놀이 아리랑상
충청남도 대명리일소리 민요 아리랑상
대전시 갑천춘사새신 민속놀이 아리랑상
경상남도 산청매구 농악 아리랑상
대구시 달성이천농악 농악 아리랑상
광주시 응암당산굿놀이 민속놀이 아리랑상

청소년부

참여팀 지역 종목명 참여단체 분야 단체상 개인상/공로상
경기도 광지원농악 농악 대상 (대통령상) 지도자상 (조성균, 문화관광부장관상)
경상북도 아화풍물 농악 금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인천시 범패와 작법무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무용 금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부산시 좌수영어방놀이 민속놀이 은상 연기상 (김희정, 문화관광부장관상)
충청남도 웃다리농악 농악 은상
전라남도 남한산성도척놀이 민속놀이 동상
전라북도 남원농악 농악 동상 연기상 (성영옥, 문화관광부장관상)
대구시 공산농요 민요 장려상
대전시 웃다리농악 농악 장려상
충청북도 청주신촌풍장 농악 장려상
경상남도 고성오광대 민속극 아리랑상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상)
강원도 매지농악 농악 아리랑상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상)
울산시 울산학춤 무용 아리랑상 (전국문화원연합회장상)
서울시 노원풍물굿 농악 아리랑상 (전국문화원연합회장상)
광주시 고싸움놀이 민속놀이 아리랑상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
제주도 차사영맞이굿놀이 의례 아리랑상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

개요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2006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 동안 전북 정읍시 정읍체육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에서 “정읍에서 어강됴리 세계속으로 다롱디리”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열렸다. 문화관광부․전라북도․정읍시․KBS가 주최하고, 2006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문화재보호재단․전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축제에는 25개 단체 1,785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이번 축제의 시연 부문에는 제주의 <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 전북의 <순창금과들소리>, 강원의 <횡성회다지소리>, 전북의 <완주봉서사영산작법> 등 4개 종목 316명이 출연하였으며, 경연 부문에는 16개 시․도 및 이북 5개도(황해, 평남, 평북, 함남, 함북) 대표 21개 단체 1,469명가 참가하여 민속놀이, 농악, 민요, 무속, 무용 분야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한편 그 분야별 참가 상황은 다음과 같다. 우선 민속놀이 부문에는 서울의 <수표교다리밟기>, 광주의 <응암당산굿놀이>, 대전의 <갑천춘사새신>, 울산의 <병영서낭치기>, 충북의 <음성거북놀이>, 전북의 <고창오거리당산제>, 전남의 <신안뜀뛰기강강술래>, 제주의 <곳바구리물통파는놀이>가 출연하였으며, 농악 부문에는 부산의 <고분도리걸립>, 대구의 <달성이천농악>, 강원의 <용평성황굿농악>, 경북의 <김천광천농악>, 경남의 <산청메구>, 민요 부문에는 인천의 <인천서곶들노래>, 경기의 <정승달구지>, 충남의 <대명리일소리>, 함남의 <북청돈돌날이>, 함북의 <두만강뗏목놀이소리>가 참가하였다. 또 무속 부문에는 황해의 <해주본영대동굿>, 평북의 <평안도다리굿>, 무용 부문에는 <평양검무>가 참가하였다. 이들 시․도 대표 단체가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대통령상)은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전북 대표 <고창오거리당산제>가 차지하였으며, 우수상(국무총리상)은 농악 종목으로 참가한 강원 대표 <용평서낭굿농악>이 받았다. 그리고 금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농악 종목으로 참가한 경북 대표 <김천광천농악>과 무속 종목으로 참가한 황해 대표 <해주본영대동굿>, 은상(전북지사상)에는 농악 종목으로 참가한 부산 대표 <고분도리걸립>,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서울 대표 <수표교다리밟기>, 전남 대표 <신안뜀뛰기강강술래>가 선정되었다.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인천 대표 <서곶들노래>,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울산 대표 <병영서낭치기>, 무속 종목으로 참가한 평북 대표 <평안도다리굿>은 각각 동상에 해당하는 국립국악원장상, 국립민속박물관장상, KBS사장상을 수상하였다. 다음 장려상(정읍시장상)에는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함남 대표 <북청돈돌날이>, 경기 대표 <율면정승달구지>, 함북 대표 <두만강뗏목놀이소리>,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제주 대표 <곳바구리물통파는놀이>, 무용 종목으로 참가한 평남 대표 <평양검무> 4개 종목이 선정되었다. 나머지 농악 종목으로 참가한 경남 대표 <산청메구>, 대구 대표 <달성이천농악>, 민요 종목으로 참가한 충남 대표 <대명리일소리>, 민속놀이 종목으로 참가한 대전 대표 <갑천춘사새신>, 충북 대표 <음성거북놀이>, 광주 대표 <응암당산굿놀이>는 아리랑상(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 문화원연합회장상,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한편 입장상(정읍시장상)에는 서울의 <수표교다리밟기>가 선정되었으며, 지도자상(문화관광부장관상)은 전북의 설태종(<고창오거리당산제>), 연기상(문화관광부장관상)은 인천의 이순배(<서곶들노래>)와 황해의 김정숙(<해주본영대동굿>)이 수상하였다.
한편 2006년 9월 29일 16시 40분부터는 정읍역 광장 및 정읍시내 일대에서 길꼬내기가 진행되었다. 정읍농악단의 농악 공연, 정읍향교 주관의 고천제, 정읍사시립무용단의 고천무 공연으로 시작된 길꼬내기는 전국 시․도 대표단 일반부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또 축제기념공연으로 조영남, 전통타악그룹 ‘천지소리’, 코리안 월드뮤직그룹 ‘오감도’, 신국악단 ‘소리아’, 크로스오버그룸 ‘시아’, 김태곤, 신효범이 출연한 2006 한국민속예술축제전야제(2006년 9월 27일), <내장산의 단풍춤>, 해금협주곡 <비밀정원, 추상>, 국악가요 <정촌아리랑, 내장산가>, 사물놀이, 남도민요 <육자백이 외 3곡>, <신(神)의 소리, 춤>이 차례로 진행된 공연정읍시립정읍사국악단 초청공연(2006년 9월 28일, 타악퍼포먼스그룹 Kara21, 퓨전실내악 유토(UTO), 그룹 황진이(Electric fusion gukak), 고스트윈드(국악 크로스오버 록 밴드)가 참여한 국악퓨전무대 ‘合’(2006년 9월 28일), 판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송순섭, 대금산조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이생강, 진주검무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성계옥, 전북 무형문화재 7-2호 호남우도 정읍농악 유지화의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JTV magic 장혜라의 행복발전소 특집 공개방송, 시민참여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예술단체와 다른 국가의 다양한 공연팀 등이 참가한 삼삼쟁쟁페스티벌(2006년 9월 28일~10월 1일) 등이 정읍체육공원 내 종합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치러졌다.

신규 종목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 전북의 <고창오거리당산제>, 강원의 <용평서낭굿농악>, 황해의 <해주본영대동굿>, 부산의 <고분도리걸립>, 울산의 <병영서낭치기>, 제주의 <곳바구리물통파는놀이>, 경기의 <율면정승달구지>, 함북의 <두만강뗏목놀이소리>, 경남의 <산청메구>, 대전의 <갑천춘사새신>, 광주의 <응암당산굿놀이> 등 11종목은 이번 경연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민속예술이다.

의의

전북 정읍시 정읍체육공원 내 인조잔디구장에서 2006년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열린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총 25개 단체 1,785명이 참가하여 그 기량을 선보였다. 전래 민속 문화 발굴․보존으로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정체성 확립, 문화․관광의 도시로서 시민들의 문화향수 및 축제와 체험을 통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유발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전국 민속놀이 문화의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의 화합된 모습으로 문화도시 정읍의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하여 개최된 이번 축제는 그동안 유지되어 왔던 관 주도 형태의 행사 진행방식 대신 추진위원회 산하에 민간사무국을 새롭게 구성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행사진행추진위원회를 통해 행사를 운영함으로써 전국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예술들을 민간 사무국이 주도적으로 표현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결정된 사안인 것이다.
그러나 정읍시가 정읍지역의 문화를 발굴, 전승해 오던 지역 문화인이 아니라, 흔히 중앙문화로 일컬어지는 강령탈춤 계승회 전주지부장으로 추진위원회 사무국 국장과 운영진을 선정하여 갈등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갈등의 주된 내용은 한국민속예술축제 기간 동안 정읍의 독특한 전통문화와 순수 민속예술들은 기획공연에서 제외되어 소외되고, 오히려 주말 황금시간대에 민간사무국장이 주도하는 강령탈춤과 ‘샤머니즘 퍼포먼스’ 등에 많은 예산을 투입한 데에 있다. 중앙문화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구성․진행됨에 따라 지역 문화인들이 민간사무국에 의해 오히려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정읍 공설운동장을 축제 체험장으로 사용하고, 뒷마당을 경연축제장으로 설정하였으며 민속예술 행사장으로서의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초가집과 전통 돌담 벽화를 제작하였다. 민속촌을 떠올리게 하는 이러한 공간 배치 및 연출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다만 경연장과 부대행사장의 이동 동선이 길어서 관람객들의 불편을 초래한 점은 문제로 지적되었다.
또 전야제(9월 29일)의 일환으로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여하는 17개 팀이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의상 차림에 율동을 곁들여 연출한 길꼬내기는 본 행사의 취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축제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강원 평창, 경남 산청, 전북 고창 등에서 참여한 대규모의 응원단과 랩핑버스를 활용한 홍보전도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색 가운데 하나였다. 노란바탕에 다양한 민속예술사진과 축제명, 개최지를 표기한 버스랩핑은 대형버스 외부전면을 홍보판으로 덮은 것이다. 랩핑버스는 정읍시의 각종 내외부 행사에 활용되었으며, 전국을 누비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톡톡히 홍보 효과를 보았다.
또 2006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삼삼쟁쟁페스티벌을 부대행사로 마련하여 시민참여 공연, 세계 각국의 전통민속예술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가족마당극․전래동요콘서트 등의 공연, 정읍문화예술단체의 공연 등을 다채롭게 포함시켜 행사의 축제적 분위기를 돋우었다. 또 송순섭(판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이생강(대금산조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성계옥(진주검무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유지화(호남우도 정읍농악 전북 무형문화재 7-2호) 등의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초청하여 연 공연도 관람객들로 하여금 한국의 멋과 흥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경연대회 참가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축제의 일정이 종래의 3일에서 2일로 줄어든 것도, 이번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시도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참고로 다시 언급하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의 경우 지난 2005년도 대회부터 한국민속예술축제와는 반대로 개최 기간이 1일에서 2일, 정확히는 1.5일로 늘어나게 된 바 있다.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제주의 <귀리겉보리농사일소리>를 비롯하여 2002년도에 대상을 수상한 전북의 <순창금과들소리>, 1984년도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의 <횡성회다지소리>, 1984년도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의 <완주봉서사영산작법> 등 4개 종목이 시연 부문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경연 부문에는 21개 단체가 참가하였는데, 부문별 참가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민속놀이 부문에는 서울의 <수표교다리밟기>(80명), 광주의 <응암당산굿놀이>(79명), 대전의 <갑천춘사새신>(79명), 울산의 <병영서낭치기>(64명), 충북의 <음성거북놀이>(50명), 전북의 <고창오거리당산제>(180명), 전남의 <신안뜀뛰기강강술래>(70명), 제주의 <곳바구리물통파는놀이>(100명) 등 8개 종목이 출연하였으며, 농악 부문에는 부산의 <고분도리걸립>(43명), 대구의 <달성이천농악>(43명), 강원의 <용평성황굿농악>(60명), 경북의 <김천광천농악>(50명), 경남의 <산청메구>(80명) 등 5개 종목, 민요 부문에는 인천의 <인천서곶들노래>(40명), 경기의 <정승달구지>(83명), 충남의 <대명리일소리>(80명), 함남의 <북청돈돌날이>(43명), 함북의 <두만강뗏목놀이소리>(103명) 등 5개 종목, 무속 부문에 황해의 <해주본영대동굿>(46명), 평북의 <평안도다리굿>(50명) 2개 종목, 무용 부문에 <평양검무>(39명) 1종목이 참가하였다. 민속놀이 부문에 가장 많은 8종목, 무용 부문에 가장 적은 1종목이 출연하였으며, 출연 인원이 가장 많은 종목은 180명이 참가한 <고창오거리당산제>였다.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출연 인원 규정에는 80명이 최대 인원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이번 경연에 참가한 종목 중에는 이를 훨씬 넘는 수의 인원이 출연하는 경우도 많았다. 100명이 넘는 인원을 출연진으로 한 <고창오거리당산제>와 <곳바구리물통파는놀이>, <두만강뗏목놀이소리>가 그것인데 이중 <고창오거리당산제>는 가장 큰 상인 대상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전체 경연과 시연 부문을 합한 전체 참가 인원도 지난 제46회 축제 당시의 1,663명에서 1,785명으로 120명가량 증가하였다.
전북의 <고창오거리당산제>, 강원의 <용평서낭굿농악>, 황해의 <해주본영대동굿>, 부산의 <고분도리걸립>, 울산의 <병영서낭치기>, 제주의 <곳바구리물통파는놀이>, 경기의 <율면정승달구지>, 함북의 <두만강뗏목놀이소리>, 경남의 <산청메구>, 대전의 <갑천춘사새신>, 광주의 <응암당산굿놀이> 등 11종목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롭게 발굴․재현된 작품으로, 이중 <고창오거리당산제>, <용평서낭굿농악>, <해주본영대동굿>, <고분도리걸립>, <병영서낭치기> 5종목은 동상 이상의 수상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심사에 대한 총평은 다음과 같이 정리될 수 있다.

①주제 종류가 통일되지 않은 것이 있다. 놀이를 민요로, 무용을 놀이로 전개한 사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②민속예술은 생활현장문화이나, 무대화를 위해 연출이 지나친 경우가 있다.
③거의 창작에 가까운 작품이 있는데, 여기에는 전승상 문화왜곡의 우려가 있다.
④불협화음이 느껴지는 작품이 있었는데, 급조되어 단결력이 부족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⑤춤사위가 어깨춤 중심으로 되지 않고, 변형되기도 하였는데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취지는 원형의 전승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⑥명칭의 문제로, ‘신안강강술래’가 ‘뜀뛰기술래’로 불리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
⑦놀이는 대동성이 중요하므로 관람객들이 즐거움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⑧해당 지역주민의 대거참석은 바람직하다.
⑨참여자를 구성할 때 학생의 비중이 30% 미만이 되어야 하는데, 이 원칙을 위배한 지역이 있었다.
⑩창조적 전승의 문제로, 한국민속예술축제는 발굴된 원형의 보존과 전승을 주목적으로 한다.

심사 결과, 전북의 <고창오거리당산제>가 최우수상을 차지하였으며, 우수상에는 강원의 <용평서낭굿농악>, 금상에는 경북의 <김천광천농악>과 황해의 <해주본영대동굿>이 공동 선정되었다. <고분도리걸립>, <수표교다리밟기>, <신안뜀뛰기강강술래>는 은상, <서곶들노래>, <병영서낭치기>, <평안도다리굿>은 동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동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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