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회 개요

구 분 내용
행사명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개최일 2007. 10. 03 ~ 06
개최지역 경상남도
개최장소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참가종목 (참여인원) 일반 : 20개 종목 (총 1,300여 명) / 청소년 : 21개 단체
주최 문화관광부, 경상남도, 사천시
주관 2007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
후원 청소년 :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국문화원연합회일반 :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전국문화원연합회

참가종목 정보 및 수상

일반부

참여팀 지역 종목명 참여단체 분야 단체상 개인상/공로상
강원도 망상동괴란고청제농악 농악 대통령상 지도상 (김경남)
경상남도 진주선악 무용 국무총리상
경기도 고양들소리 민요 금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광주시 광주지산들소리 민요 금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북도 전주기접놀이 민속놀이 은상
충청북도 장뜰두레농요 민요 은상
전라남도 영광옥당골들노래 민요 은상 연기상 (박균찬)
대전시 계족산무제 의례 동상
대구시 달성이천농악 농악 동상 / 입장상
제주도 세경놀이 민속놀이 동상
인천시 인천아낙네들의 일노래와 소리 민요 장려상
충청남도 송악두레논매기 민요 장려상
경상북도 문경모산굴기세배 민속놀이 장려상
울산시 병영서낭치기 민속놀이 장려상
부산시 수영농청놀이 민속놀이 아리랑상
함경남도 돈돌날이 민요 아리랑상
황해도 만수대탁굿 의례 아리랑상
함경북도 두만강뗏목놀이소리 민요 아리랑상
평안북도 평안도부군도당굿 의례 아리랑상 연기상 (김남순)
서울시 경복궁지경다지기 민속놀이 아리랑상

청소년부

참여팀 지역 종목명 참여단체 분야 단체상 개인상/공로상
경기도 아방리들소리 민요 대상 (대통령상) 지도자상 (임웅수, 문화관광부장관상)
충청북도 청주소래울풍장 농악 금상 (문화관광부장관상)
경상남도 고성오광대 민속극 금상 (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경상북도 영천명주농악 농악 은상
충청남도 볏가릿대풍물놀이 농악 은상
서울시 마들농요 민요 동상 (국립국악원장상)
부산시 수영농청놀이 민속놀이 동상 (국립민속박물관장상)
전라북도 고창농악과 도둑잽이굿 고창여자고등학교 농악 장려상
제주도 차사영맞이굿놀이 의례 장려상
강원도 원주매지농악 농악 장려상
대전시 대전웃다리농악 농악 아리랑상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상)
광주시 호남우도풍물놀이 농악 아리랑상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장상)
울산시 울산학춤 무용 아리랑상 (전국문화원연합회장상)
전라남도 남도들노래 민요 아리랑상 (전국문화원연합회장상) 연기상 (방수지, 문화관광부장관상)
대구시 날뫼북춤 무용 아리랑상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
인천시 은율탈춤 민속극 아리랑상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상) 연기상(손모은, 문화관광부장관상)

개요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2007년 10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 동안 경북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함께하는 민속축제, 사천에서 신명나게”라는 행사 주제와 함께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부․경상남도․사천시가 주최하고, 2007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문화재보호재단․전국문화원연합회가 후원한 가운데 거행되었으며, 총 26개 단체 1,735여명이 참가하였다. 시연 부문에는 전북의 <고창오거리당산제>, 강원의 <용평서낭굿농악>, 경남의 <거창일소리>, 부산의 <수영야유> 등 4개 시연 단체 및 2개 초청 단체 350여명이 출연하여 공연하였으며, 경연 부문에는 16개 시․도 및 이북 4개도(황해, 평북, 함남, 함북) 대표 20개 단체 1300여명이 참가하여 민속놀이, 농악, 민요, 무속, 무용 분야에서 기량을 겨루었다.
행사 첫날인 10월 5일에는 중국의 <천진 영음법고회>(초청), 경남의 <진주․삼천포농악>(초청), 서울의 <경복궁지경닺이>(경연), 부산의 <수영농청놀이>(경연), 전북의 <고창오거리당산제>(시연), 함남의 <돈돌날이>(경연), 전남의 <영광옥당골들노래>(경연), 충북의 <증평장뜰두레농요>(경연), 인천의 <아낙네들의 일노래와 소리>(경연), 강원의 <망상동괴란고청제농악>(경연), 제주의 <세경놀이>(경연), 경남의 <거창일소리>(시연), 경기의 <고양들소리>(경연), 충남의 <송악두레논매기>(경연)가 순서대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인 10월 6일에는 대전의 <계족산무제>(경연), 평북의 <평안도다리굿>(경연), 울산의 <울산병영서낭치기>(경연), 경남의 <진주선악>(경연), 부산의 <수영야유>(시연), 황해의 <만구대탁굿>(경연), 경북의 <모산굴기세배>(경연), 전북의 <전주기접놀이>(경연), 함북의 <두만강뗏목놀이소리>(경연), 대구의 <달성이천농악>(경연), 광주의 <지산들소리>(경연), 강원의 <용평서낭굿농악>(시연)이 펼쳐졌다.
다음으로 세부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대통령상)은 강원 대표 <망상동괴란고청제농악>이 차지하였으며, 우수상(국무총리상)은 경남 대표 <진주선악>이 받았다. 다음으로 금상(문화관광부장관상)은 경기 대표 <고양들소리>와 광주 대표 <광주지산들소리>가 수상하였으며, 은상(경남지사상)에는 충북 대표 <장뜰두레농요>, 전남 대표 <영광옥당골들노래>, 전북 대표 <전주기접놀이>가 선정되었다. 동상에 해당하는 국립민속박물관장상, 국립국악원장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은 대전 대표 <계족산무제>, 대구 대표 <달성이천농악>, 제주 대표 <세경놀이>가 각각 수상하였으며, 장려상(사천시장상)은 충남 대표 <송악두레논매기>, 울산 대표 <병영서낭치기>, 인천 대표 <인천아낙네들의 일노래와 소리>, 경북 대표 <문경모산굴기세배>가 차지하였다. 나머지 서울 대표 <경복궁지경닺이>, 부산 대표 <수영농청놀이>, 함남 대표 <돈돌날이>, 황해 대표 <만구대탁굿>, 함북 대표 <두만강뗏목놀이소리>, 평북 대표 <평안도부군도당굿>은 아리랑상(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 전국문화원연합회장상,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상)을 받았다. 한편 입장상(정읍시장상)은 대구 대표 <달성이천농악>이 받았으며, 지도자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강원의 김경남(<망상동괴란고청제농악>), 연기상(문화관광부장관상)에는 평북의 김남순(<평안도부군도당굿>)과 전남의 박균찬(<영광옥당골들노래>)이 선정되었다.
한편 전야제 행사의 일환으로 2007년 10월 4일 16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약 2시간에 걸쳐 길꼬내기가 펼쳐졌다. 사천시 삼천포초등학교를 출발하여 삼천포공설운동장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기획된 길꼬내기에는 전국 시․도 대표단 약 1,800여명 및 기타 인원 200명, 총 2,000여명이 참가하였다. 또 2007 한국민속예술축제 개막의식으로는 ‘전야 모듬굿’이, 폐막의식으로는 ‘종야 파방굿’이 각각 진행되었다. 그리고 축제기념공연으로는 웰빙밴드 ‘크레용’, 퓨전타악그룹 ‘카타’, 창작 타악공연그룹 ‘발광’이 참가한 국악퓨전무대(2007년 10월 3일), 줄타기, 남해안별신굿, 고성오광대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한 무형문화재 초청공연(2007년 10월 4일), 사천무용협회, 강준섭, 두드락, 중국 천진 영음법고회가 참여한 흥겨움&어울림, “모두 하나 되는 대동신명”(2007년 10월 5일)이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신규 종목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강원의 <망상동괴란고청제농악>, 경남의 <진주선악>, 경기의 <고양들소리>, 전남의 <영광옥당골들노래>, 충남의 <송악두레논매기>, 인천의 <인천아낙네들의 일노래와 소리>, 경북의 <문경모산굴기세배>, 평북의 <평안도부군도당굿> 등 8개 종목이 새롭게 발굴되었다.

의의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경연참가인원을 80명 이내로 제한, 지나친 대형화 및 과열경쟁 방지, 참가작품은 향토민속 원형의 재현과 전승에 충실, 공연장소 규모(38m×32m)를 감안하여 참가작품 준비, 행사장의 민속분위기 조성 및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다양화, 심사는 출연분야별 구분 없이 종합평가하여 시상한다는 추진 방향 하에 기획되었으며, 2007년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2일간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청소년부 행사인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의 개최 기간은 1일에서 2일로 늘리고, 성인부 행사인 한국민속예술축제의 개최 기간은 3일에서 2일로 축소하여 대등한 비중을 부여키로 한 결정이 이번 축제에서도 유지된 것이다.
이번 축제가 열린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은 경남 사천시와 남해군을 연결하는 창선-삼천포대교의 첫 번째 관문인 삼천포대교의 기념공원이며, 전국 9대 일몰지인 실안 바닷가 전경을 담고 있다. 예술성, 미관성, 역사성, 기능성, 친근성을 기준으로 하여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대상에 뽑힌 창선-삼천포대교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실안 바닷가가 그 배경이 된다는 점에서 행사 공간의 선정은 탁월한 편이었다. 또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민속전통과 사천지역으로부터 소재를 취해 축제장의 조형작업을 한 점, 고무매트를 경연장 바닥에 깔아 경연자의 안전과 연희에 도움이 되게 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무대와 객석 간의 거리를 좁힌 경연장 내의 공간 구성도 축제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였으나, 그 공간이 다소 협소한 관계로 객석이 부족하여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편 축제의 시연 부문에는 2006년도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한 전북의 <고창오거리당산제>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강원의 <용평서낭굿농악>, 그리고 제44회 경연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경남의 <거창일소리>, 제20회 경연에서 문화관광부상을 받은 부산의 <수영야유> 등 4개 단체가 참가하였다. 또 중국 천진 영음법고회의 전통의례음악과 중요무형문화재 11-가호로 지정되어 있는 경남의 진주․삼천포농악은 시연종목과 별도로 초대되어 개최 첫날 아침에 초청공연을 선보였다. 10월 5일에는 초청공연 이후 서울의 <경복궁지경닺이>(휘모리잡가보존회), 부산의 <수영농청놀이>(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회), 함남의 <돈돌날이>(함남북청민속예술보존회), 전남의 <영광옥당골들노래>(한국국악협회영광군지부), 충북의 <증평장뜰두레농요>(장뜰두레놀이보존회), 인천의 <아낙네들의 일노래와 소리>(인천서구향토보존회), 강원의 <망상동괴란고청제농악>(망상동괴란농악보존회), 제주의 <세경놀이>(제주민속보존회), 경기의 <고양들소리>(고양들소리보존회), 충남의 <송악두레논매기>(송악풍물두레논매기보존회) 경연 및 전북의 <고창오거리당산제>, 경남의 <거창일소리> 시연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다음날인 10월 6일의 일산의 대전의 <계족산무제>(대덕문화원)로 시작, 평북의 <평안도다리굿>(평북민속예술보존회), 울산의 <울산병영서낭치기>(중구문화원), 경남의 <진주선악>(진주민속보존회), 황해의 <만구대탁굿>(만구대탁굿보존회), 경북의 <모산굴기세배>(문경모산굴기세배보존회), 전북의 <전주기접놀이>(기접놀이보존회), 함북의 <두만강뗏목놀이소리>(함북민속예술보존회), 대구의 <달성이천농악>(달성이천농악보존회), 광주의 <지산들소리>(지산용전들노래보존회) 경연과 부산의 <수영야유>, 강원의 <용평서낭굿농악> 시연이 펼쳐졌다.
민속의 전통성과 사실적 고증의 충실성(복식, 연희도구 등), 민속의 예술성, 연희성 및 문화 창달의 기여도, 해당 지역주민의 참여도와 관중의 호응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은 신규종목인 강원의 <망상동괴란고청제농악>이 차지하였다. 이 작품은 영동지역 두레농악의 특색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독자적인 가락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으며, 심사위원 전원이 이의 없이 최우수상으로 선정하였다. 다음으로 우수상은 경남의 <진주선악>이 받았다. 화려한 예술미를 자랑하는 궁중정재 ‘선유락’은 잘 알려져 있는 반면, 소박하지만 그 원형을 간직한 지방 교방정재 ‘배따라기’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거의 없었기에 의미도 있는 수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금상에는 경기의 <고양들소리>, 광주의 <광주지산들소리>가 선정되었으며, 충북의 <장뜰두레농요>, 전남의 <영광옥당골들노래>, 전북의 <전주기접놀이>가 은상을 받았다. 대전의 <계족산무제>, 대구의 <달성이천농악>, 제주의 <세경놀이>가 동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축제를 통하여서는 <망상동괴란고청제농악>(강원), <진주선악>(경남), <고양들소리>(경기), <영광옥당골들노래>(전남), <송악두레논매기>(충남), <인천아낙네들의 일노래와 소리>(인천), <문경모산굴기세배>(경북), <평안도부군도당굿>(평북) 등 8개 종목이 새롭게 발굴되었는데, 심사결과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4개 종목이 동상 이상의 수상권에 들었다. 그리고 심사위원장은 “전통문화발굴과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이 대회가 의미가 있다”며 “일부 경연종목들은 정확한 고증이 없는 등 인위적으로 꾸미는 부분이 많아 아쉬웠다”면서 전통문화 계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리고 이번 축제의 개최 및 운영과 관련하여 문제로 지적된 사항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다. 우선 인근 도시인 진주시의 개천예술제와 남강유등축제, 그리고 사천시의 수산물축제와 한국민속예술축제의 개최 시기가 겹치면서 관람객의 분산을 초래, 결과적으로 축제장 내 관람객 동원에 성공하지 못하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 자원봉사자 수급상의 차질 문제를 거론할 수 있겠다. 사천시 내의 축제 빈도에 비해 자원봉사단체는 적은 편이다. 이에 자원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긴 장마와 태풍 ‘나리’로 인해 각종 조형물 및 홍보설치물 설치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한 점, 차양막 등 날씨 변화에 대비한 객석 편의 시설이 제대로 마련되지 못한 점 등의 시설 미비 문제를 들 수 있다. 기후의 급변으로 인한 홍보물 파손으로 큰 피해가 있었으며, 강한 바람에 대비를 하지 못하여 객석의 차양막이 벗겨지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축제의 기획․구성․진행 단계에서는 위기별 매뉴얼의 작성이 필수적이며, 특히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 준비는 필수적인 사항이다. 또 난장이 활성화되지 못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살리는 데 미흡하였던 점도 지적되었다. 민속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의 운영이 부실하였다는 평가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응원단의 응원 편법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버스와 항공편까지 동원하여 출연단 외의 응원단 수백 명을 동원하여 자기 지역팀이 출연할 때에만 부채 등 응원도구를 이용하여 열렬하게 응원하고, 그 순서가 끝나면 다른 팀에는 관심 없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식이었던 것이다.
한편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함께 마련된 다양한 부대행사 중 길꼬내기, 전야모듬굿․종야 파방굿,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용개통통 퍼레이드 등은 주목해 볼 만한 행사라 할 수 있다.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부터 본격적으로 자리 잡은 퍼레이드 행사인 길꼬내기는 사천시 삼천포초등학교에서 삼천포공설운동장까지 시민과 시․도 대표팀이 함께 시내를 행진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참여 인원도 지난 회의 1,500여명에서 2,000여명으로 약 500여명이 늘어나 비교적 큰 규모로, 보다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또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처음으로 길꼬내기상이 제정되었는데, 경기 팀이 금상, 충북 팀이 은상, 황해 팀이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러한 길꼬내기상의 시상은 각 팀의 구성원들으로 하여금 소속감을 가지고 단합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었다. 다음으로 ‘가무오신(歌舞娛神)’을 지향하는 의미에서 기획된 전야 모듬굿은 전통예술을 통한 우애와 화합의 한마당,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소개하는 자리, 사천의역사와 멋과 흥을 알리고 참가자 및 사천시민과 전 국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 전통예술, 현대음악, 대중음악의 조화 속에서 전통음악의 미래를 제시하는 장, 방송행사를 통해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대중화를 겨냥’하는 자리였으며, ‘해원상생(解寃相生)의 발원굿’을 지향하는 뜻에서 열린 종야 파방굿은 축제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모여 행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는 장이었다. 이들 전야 모듬굿과 종야 파방굿에는 지신밟기, 장승세우기, 풍물패 연합판굿, 용기진놀이, 띠뱃놀이, 대동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포함시킴으로써 그 본래의 취지를 잘 살려냈다. 다음 무형문화재 초청공연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무형문화재 중심의 본마당(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기예능보유자 김대균, 중요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기예능보유자 정영만,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기예능보유자 이윤석) 외에 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삼천포농악 기예능보유자 김선옥과 박염, 그리고 B-boy ‘심장박동’, 전통예술원 ‘마루’, 타악퍼포먼스그룹 ‘타울림’ 등이 함께 한 판을 벌이는 어울마당을 함께 연 점이다. 마지막으로 용개통통 퍼레이드는 진주․삼천포 12차 농악의 차수 중 7차 등맞이굿에 나오는 해학적인 단어 ‘용개통통(龍開通通)’, 즉 용이 생동해서 득천한다는 의미를 빌어온 명칭이다. 이중 <동네방네 용개통통>은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행사장을 방문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적극적인 홍보공연팀으로, 행사지역인 사천 일대에서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축제적 분위기를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찾아가는 난장(亂場)’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동네방네 용개통통>은 축제가 지니는 본연의 의미를 잘 살린 행사였다고 할 수 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동영상자료

문서자료

파일명 요약
DOC_2007_[백서]제48회_한국민속예술축제_및_제14회_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pdf [백서]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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