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걸이소리(1977,서울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1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서울시
분야 민요
수상(개인상) 개인상 (김현규)

종목소개

호미걸이소리란 우리나라 중부지방(서울․경기)에서 주로 전승되는 호미걸이 중에서 불려지는 노래를 말한다. 호미걸이는 다른 명칭으로는 호미씻기, 대풀이 등이 있으며 김매기가 끝난 다음에 당제를 지내고 판놀음을 벌리며 풍농제를 지내는 것을 말한다. 땀 흘려 일을 마친 다음 마을 전체가 마을 놓고 즐기는 이러한 대동놀음에서 우리 조상들이 지녔던 슬기를 엿볼 수 있다. 호미걸이소리는 아직도 옛 농요를 기억하고 있던 고로들에 의해 1977년에 다시 불려졌는데, 선소리타령의 고형으로 추정된다. 바쁜 논농사의 일손을 마치고 실제 농사에 쓰였던 연장들을 들고 나와 넓은 마당에서 농악을 치며 가래질, 논갈이, 쓰레질 등의 흉내를 내고 명석으로 만든 소가 등장하여 덩실 덩실 춤을 추는 등 민속놀이의 형태를 많이 담고 있다.

호미걸이소리는 (1) 긴소리를 시작으로 하여, (2) 사두여, (3) 양산도, (4) 방아타령, (5) 놀놀이, (6) 자진방아타령, (7) 상사디여, (8) 자진놀이, (9) 몸놀이, (10) 훨훨이 등 여러 놀이와 합쳐져서 불린다. 1977년 제1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품된 호미걸이는 호미걸이의 뒷부분인 애벌매기와 두벌훔치기에서 불려지는 농요다. 모갑이(선소리꾼)가 북을 치며 메기면 뒷소리꾼들은 양편으로 갈라서서 번갈아 소리를 받는다. 이때 제금, 부쇠, 태징, 장고, 북, 날나리 등의 악기가 사용되고, 농기를 드는 기잡이 또한 함께 참여하게 된다.

문화재 지정 현황

-경기도 무형문화재 고양송포호미걸이 (1998.04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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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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