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아리랑(1963,전라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전라남도
분야 민요

종목소개

전라남도 진도지방 민요 중의 하나이다. 부요적 성격이 강한 서정민요이다. 현지에서는 ‘아리랑타령’이라고 부른다. 전라남도 진도에서 발생된 노래이나 지금은 전국적으로 불린다. 사설의 기본 성격을 남녀의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하고 있다. 사설 내용에 욕, 상소리, 한탄, 익살 등이 응집되어 부인네들의 야성을 거침없이 노출시키고 있으며, 또한 도서지방의 지역성을 표출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설의 형식은 2행 1연으로 되어 있는 짧은 장절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분장체 장가이다. 가창방식은 기존 사설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사설이 창자에 의하여 계속 덧붙여질 수 있는 선후창 형식의 돌림노래이다. 돌림노래란 여럿이 부를 때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메김소리를 하고, 나머지는 맞는소리(맞음소리)를 하는 것으로 이러한 가창방식은 집단 노동요의 전형적인 가창방식과 일치한다. 대표적인 가사는 다음과 같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느냐. 날 두고 가신 임은 가고 싶어 가느냐. (후렴)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문경새재는 왠 고갠고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구나 (후렴) 니정 내정은 정태산 같은데 원수년의 탄광 모집이 니정 내정을 띤다. (후렴) 저 강에 뜬 윤선은 바람심으로 놀고 점방에 유성기는 기계심으로 논다. (후렴) 오동나무 열매는 감실감실 큰애기 젖통은 몽실몽실 (후렴) 씨엄씨 잡년아 잠깊이 들어라 문밖에 섰는 낭군 밤이슬 맞는다. (후렴) 서방님 오까매이 깨벗고 잤더니 문풍지 바람에 설사가 났네. (후렴)

문화재 지정 현황

-국가무형문화재 아리랑 (2015.09지정)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아리랑 (2012.12등재)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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