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남면들노래(2011,전라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전라남도
분야 민요
참여단체 한국국악협회영광군지부
수상(단체상) 금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종목소개

영광서남면들노래는 영광군 서남쪽(군남, 군서, 백수, 염산면 등)에 있는 들에서 농사를 지으며 불렀던 논농사소리다. 1993년 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해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받았던 영광 대화들노래, 2007년에 출전해 은상을 받은 옥당골들노래와 개인상을 받았던 선소리꾼(박균찬) 등과 맥을 같이 한다.

영광 서남면에 위치한 들녘은 불갑산과 삼각산 군유산에서 발원해 서해 칠산바다로 흐르는 불갑천과 용암천·대창천이 합수되어 수원이 좋아 한발이 없는 광활하고 기름진 들이 넓게 펼쳐져 있을 뿐만 아니라, 토양이 비옥해 이곳에서 나오는 쌀은 미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농업의 기계화 이전에는 품앗이로 논매기를 해 많은 노동요가 전해졌다. 이러한 소리를 고로들의 증언과 기억을 통해 다시 재현하며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전했다. 영광서남면들노래는 모심기, 두름밟기, 김매기, 오임쌓기, 장원질 등 다섯 마당으로 구성된다.

  1. 모심는 노래 - 상사소리
  2. 두름밟기 노래 - 방제소리
  3. 김매기 노래 - 무삼벗기는소리, 세화소리(초벌) - 절사소리(두벌) - 만경소리(세벌)
  4. 오임쌓기 노래 - 싸오소리
  5. 장원질 노래 - 얼사소리

    영광은 전라남도 서남 해안권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넓은 평야에서 발달한 느리고 유장한 소리를 특징으로 한다. 무삼벗기는소리와 같은 소리는 시조창과도 닮았다는 평을 듣지만 근래에는 전승이 어려워졌다. 그런데도 이러한 소리를 엮어 전승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민족예술축제60년. 변화와 도약 해적이』
  • 발행연도 : 2019.12.31
  • 기획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사진자료

동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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