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골대마지놀이(2011,강원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강원도
분야 민속놀이
참여단체 남면북쌍1리마을회
수상(단체상) 동상 (국립국악원장상)

종목소개

대마지놀이는 시신의 운구 수단인 상여를 메는 상군들의 일체감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데, 이를 두고 '발을 맞춘다'라고 한다. 또한 죽음에 대한 슬픈 감정을 해학적으로 승화해 망자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와의 마지막 이별을 하게 하는 놀이다. 이 놀이는 다복하게 천수를 누리다 돌아가신(보통 호상일 경우) 고인을 대상으로 선소리꾼 가락에 맞춰 사전에 발을 맞추고 정비하며, 다음날 행위인 전날(드장) 사위들을 상여에 태우고 격하게 놀던 놀이이며, 회다지까지 연습이고, 장례를 마친 후 진사놀이와 말 멕이는 상여꾼들을 잘 대접하고 사위들을 놀린다.

제1과장 ‘입장·초다짐’ 소리꾼1: 동네 사람들-오늘 들골에 엄씨 어르신 돌아가셨으니 모두모여 초상준비 하세- 동네 사람들: 예- (각자 소품들고 입장:곡소리 깔린다) 소리꾼1: 아니 그 어르신 올해 춘추가 얼마지? 소리꾼2: 아마 아흔 여덟인가 아홉인가 할거야. 소리꾼1: 그럼 오래 사셨네, 시셋말로 호상이네 호상이야.

제2과장 ‘말멕이’ 소리꾼1: 자~ 이제 진사놀이도 끝났으니 말 멕이로 간다- 오호 호야 오호 시너리나네- 소리꾼2: 나도 소리 한번 멕여봐야지 소리꾼1: 그래, 자네도 한번 해보게

제3과장 ‘회다지’ 소리꾼1: 자 이제 준비가 어느 정도 다 된 것 같으니 내일출상을 위해 회다지발이 나 한 번 해보세.- 소리꾼2: 아니 이집 사위들 다 어디 갔냐? 사위 데려 오세

제4과장 ‘진사놀이’ 소리꾼1: 진사놀이 나간다. 진사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진사놀이 마치며 진사났네- 진사났어

제5과장 ‘대마지놀이’ 옛날 옛법 버리지말고 새로새법내지말고 우리 대마지놀이한번 거하게해보세- 오호 넘차 오호!

지게를 가지고 하는 상여놀이는 전국에 분포하는데, 강원도에서는 나무꾼들이 지게를 연결해 지게상여를 만들고, 상여소리에 맞춰 장사를 지내는 놀이를 했다. 이때 마을에서 마음씨가 고약하고 인색한 사람을 지목해 장사를 지내는 흉내를 내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전라도에서는 봄에 진달래가 피면 진달래꽃으로 지게를 장식한 꽃상여를 만들어 나무꾼들이 어깨에 짊어지고 장례를 치르는 놀이를 했다고 한다. 앞에서 누군가가 상여소리를 하면 나무꾼들이 뒷소리를 받아서 함으로써 상여놀이뿐만 아니라 상여소리 역시 매우 자연스럽게 전승되고 학습되는 효과가 있었다.

가장 큰 특징은 지게꾼들의 역동적인 동작과 구성진 얼러지타령, 상여소리, 회다지소리 등이다. 이는 산간 농촌에서의 소박한 화전 생활에서 생겨난 민속이다. 지게와 작대기만을 이용한 지게놀이는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놀이문화를 보여준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민족예술축제60년. 변화와 도약 해적이』
  • 발행연도 : 2019.12.31
  • 기획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동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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