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농악(2018청소년,광주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광주시
분야 농악
참여단체 대촌중학교
수상(단체상) 동상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상)

종목소개

‘광산농악’은 마륵동의 판굿농악을 근간으로 하며, 칠석동의 ‘고싸움놀이농악’과 ‘소촌농악’, 산월동의 ‘풍장농악’, 옥동(평동)과 유계동(동곡)의 ‘걸립농악’ 등 광산구 지역에 전해지는 다양한 농악을 정리한 농악이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영산강 상류인 황룡강과 극락강을 좌석에 끼고 넓고 비옥한 서석평야가 펼쳐져 있는 지역으로, 농업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 광산농악은 현대사를 거치면서 그 맥이 거의 끊어질 뻔했으나, 1988년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이후 여러 농악대회에 출전하고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보존의 기틀을 마련했다.

광산농악은 다른 지방과는 달리 가락이 항상 한 쌍으로 묶여 연주되는 음양법을 특징으로 삼는다. 농악의 구성은 문굿, 당산굿, 샘굿, 철용굿에 이어 집집이 방문해 연주하는 마당밟기, 마당굿, 풀이, 액맥이, 중천맥이, 부엌굿(정제굿), 철용굿(장독대굿, 장꽝굿)까지 전 과정을 연주하고, 저녁에는 판굿을 하는 호남우도농악의 전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광산농악의 쇠가락은 ‘내드름-본가락-맺음가락’으로 연주되어 가락마다 시작과 끝을 분명히 하는 점, 그리고 다른 가락으로 들어갈 때 상쇠가 새 가락의 대표 가락을 몇 번 반복 연주해 새 가락으로 전환할 의지를 명백하게 전달하면서 전환이 더욱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이루어지는 점 등이 특징으로 꼽힌다.

쇠가락에는 일·이·삼채로 모는 가락, 갖은 일채 질굿가락, 인사굿가락, 늦은삼채, 구정놀이가락, 문굿가락(걸립패가 동네에 들어갈 때), 삼채맺음가락, 벙어리 일채, 가새치기가락, 발림굿가락, 쇠꾼들의 짝드름, 오채질굿가락, 풍류굿가락, 진굿가락(당산굿 진입가락으로 쇠를 막고 뚝뚝 끊어서 연주함), 진굿 변형가락, 짝드름가락(악기의 편성이 달라짐), 벙어리 삼채, 흘림질굿, 철용굿, 샘굿가락, 집돌이에서 대문 열어 달라는 가락, 굿거리 정지굿의 이채, 된삼채 등이 있다.

광산농악을 전승하는 대촌중학교는 2002년 농악반 신설 이래 지금까지 왕성하게 전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2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촌중학교 학생들이 실연한 광산농악은 판굿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1. 질굿마당 내드름굿 일·이·삼채가락을 마친 후 일채로 입장해, 오채질굿, 된 오채질굿, 갖은일채, 벙어리삼채, 벙어리일채, 삼채, 매도지를 친다.

  2. 오방진마당 오방진의 오방은 방향을 나타내는 동·서·남·북·중앙 다섯 방향에 진을 치는 것을 형상화해 덕석몰기로 진을 쌓아 연주한다.

  3. 호허굿마당 열두마치(12채), 호허굿, 자진호허굿을 치며, 좌·우·진·퇴(좌우치기, 연봉치기)를 한 뒤 지심매기, 지신밟기, 콩등지기, 용틀임을 한다.

  4. 구정놀음 치배들의 개인 기량을 한껏 보여주는 마무리 마당이다. 소고놀이, 북놀이, 쇠놀이, 설장구놀이, 열두발상모, 잡색놀이를 한다.

    광산농악은 전라도 우도농악의 전형을 잘 나타내면서 지역 특색을 가미한 농악이라는 점에서 독자적인 면모가 확인된다고 할 수 있다. 10년 이상 지속해서 광산농악을 전승하고 있는 광주 대촌중학교는 광산농악뿐만 아니라 고싸움놀이 체험 활동을 통해 민속놀이 축제에 참가하는 등 우리 문화유산을 계승·발전해 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대촌중학교의 사례는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문화를 지켜나갈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 지정 현황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광산농악 (1992.03지정)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농악 (2014.11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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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민족예술축제60년. 변화와 도약 해적이』
  • 발행연도 : 2019.12.31
  • 기획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동영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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