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정보
칠성제 굿놀이(2001청소년,제주도)
종목 개요
구 분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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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대회 | 제4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
참여지역 | 제주도 |
분야 | 의례 |
참여단체 | 고산상업고등학교 |
수상(단체상) | 아리랑상 |
종목소개
유래
북두칠원성군(北斗七元星君)에게 수명의 장수와 집안의 행운을 비는 굿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제주 무속에서는 특히 북두칠성의 수호를 숙명적으로 타고난 사람이 있다 하며, 그런 사람은 해마다 칠성제를 지내야 장수하고 부귀하게 된다고 한다. 북두칠성의 수호를 받고 태어난 사람은 16세 이전에 자주 아프고 몸에 이상한 기운이 뻗쳐 생활에 애로사항을 많이 겪는다고 하며, 죽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고 한다. 이런 사람들의 명복을 빌어주기 위해 제를 지내는 의식이 칠성제이다. 칠성제는 특히 밤에 행하는데 굿의 내용은 초감제를 하여 칠원성군을 청해 모시고, 소지를 올려 장수와 행운을 비는 것이 주가 된다.
구성
(1) 초감제 (2) 군문열림 (3) 산 받아 분부사룀 (4) 본주 절시키고 소지사름 (5) 추물공연 (6) 수룩침 (7) 민영 (8) 도진
내용
(1) 초감제_ 제주의 굿은 모든 신을 일제히 모셔 들이는 초감제로부터 시작한다. 초감제는 굿의 서장으로 ‘하늘과 땅’이라는 신과 인간의 거리를 좁히는 하강의식으로, 신령을 일제히 청해들이고 제물을 잡숫도록 권하며 기구 사항들을 기원하는 기본의례이다. (2) 군문열림_ 초감제의 한 부분으로 ‘감상기’라고도 한다. 신궁의 문을 열고 난 후 신이 하강하는 길의 모든 사(邪)를 쫓아내어 깨끗이 하는 것이다. 제주 굿에서의 사(邪)가 새(조류)로 와전되어 모든 조류를 쫓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3) 산 받아 분부사룀_ 점을 쳐서 신의를 알아보는 일로, 신칼 또는 산판 등 점구로 점을 친다. 신탁(神託)의 의미가 있다. (4) 본주 절시키고 소지사름_ 심방이 여러 가지 절차를 실시한 후 신에게 소지를 올리고 기원하는 과정이다. (5) 추물공연_ 일명 ‘하정’ 또는 ‘권매장’이라고도 하는 것으로, 신을 청하여 좌정시킨 후 차려놓은 음식을 잡수십사 권하고, 기구(祈求) 사항을 간절히 비는 과정이다. (6) 수룩침_ 신을 모셔 놓은 자리에서 신에게 축원하기 위해 연희되는 과정이다. 부처님께 명복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중이 촌가를 돌아다니며 권제삼문을 받아오는 내용이다. (7) 민영_ 삼승할망을 위해 연희되는 과정으로, 하늘에서 내려오는 다리를 놓기 위해 심방이 천을 허공으로 돌리며 노는 과정이다. 또 흰 천을 돌리는 데에는 오래 살 수 있도록 명을 이어주는 장수 기원의 의미가 있다. (8) 도진_ 송신하는 제차로 큰 굿에서는 청해 온 1만 8천신 모두를 돌려보낸다.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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