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고을 여름들노래(2002,제주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9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제주도
분야 민요
수상(단체상) 국무총리상

종목소개

유래

제주 지역의 들노래를 기반으로 하여 기획․연출한 것이다. 정의 고을은 내륙에 있어 제주의 민속과 민요가 대부분 온존하게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다. 정의 고을은 보리, 조, 메밀, 육도 등의 농사를 지으며 지척에 깔린 목초지에 소와 말을 방목하여 사는 반농․반목축의 마을이었기 때문에 풀 베는 노래를 비롯하여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다양한 들노래가 불리고 있다.

특색

정의 고을 사람들이 들에서 부르는 일노래(들노래)는 거칠면서도 자연 친화적이며, 생산․노동의 정서를 미적으로 승화해 낸 땀 배인 노래로, 그러한 노동의 신명을 예술적으로 완성하고 있다. 제주 사람들은 갈옷을 ‘든 의장’이라 한다. 땀이 밴 옷이란 뜻이다. 갈옷은 감물을 들인 옷이며, 감물을 들여 입으면 땀을 잘 흡수하고 일하기 편하며 질기다. 갈옷은 제주 사람의 노동의 상징이기 때문에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 <정의고을여름들노래>에서는 이 갈옷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함께 보여주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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