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별신제(2005,충청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6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충청북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장려상
수상(개인상) 연기상 (신중기)

종목소개

유래

충북에 현존하는 유일한 서낭 별신제를 바탕으로 종목화한 것이다. 별신제는 마을 사람들이 모여 생기복덕(生氣福德)에 맞는 제주(祭主)를 뽑아 유교식으로 제사를 지내고 뒤풀이로 농악놀이와 재액방지 행위를 하며 노는 마을굿을 의미한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기 위해 마을 공동으로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례를 올린다는 점에서 동제(洞祭)와 비슷한데, 이 별신제는 한강 이북에 분포된 북방계의 서낭제로서 그 제의(祭儀)가 별신제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 이 제의는 2001년에 충북 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내용

오티마을에는 고개마다 서낭당이 있으며, 마을 뒷산 중턱에는 산신당(山神堂)이 있다. 마을의 주산(主山)에는 마을 최고신인 산신을 모시고, 마을 입구 및 5개의 봉우리에는 서낭신을 모신다. 또한 마을 주변의 고개에 5개의 신당(神堂)이 있는데, 이 제당을 중심으로 2년마다 마을 사람들의 협동단결과 마을 전체의 번영을 추구하는 제의를 지낸다. 그 뒤풀이격인 축제마당에서는 고대 부족사회의 마을신앙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는 음주가무를 곁들인 제의형 농악놀이를 한다. 이 별신제는 오티마을의 수호신인 서낭신과 산신에게 농경생활의 모든 기원을 염원하는 기복행위로서, 사람들은 이 제의를 통해 소원을 빌기도 한다. 오티별신제는 정월 14일 밤부터, 산신제는 15일 아침부터 다섯 고개에 있는 상당(上堂)과 하당(下堂)에서 서낭제를 지낸 뒤 마을에 있는 본당(本堂)에서 제의를 마친다. 오티별신제는 하당신의 성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거리축제로 제천지역 서낭계 마을굿의 전형을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민속적 제의로 전승되어 오고 있다.

문화재 지정 현황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천 오티별산제 (2001.02지정)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민속곳간이 제공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입니다.
출처 표기 후 사용가능하나, 상업적 이용 및 내용을 변형 또는 재가공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