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면정승달구지(2006,경기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경기도
분야 민요
수상(단체상) 장려상

종목소개

유래

경기 지역에 전래되어 온 장례의식을 바탕으로 하여 재구성한 작품이다. 율면정승달구지는 조선시대 말엽 안동 김씨가 세도정치를 행하던 시기에 공조판서와 형조판서를 역임하고 사후 영의정직까지 받은 효정공 김영근(孝貞公 金泳根, 1793~1873)의 성대한 장례에서 비롯되었다. 정승의 장례에 뽑혀온 전국 최고의 선소리꾼들로부터 고당1리 마을 주민들에게 전수된 것이다.

특색

풍부한 사설과 8가지나 되는 후렴으로 구성된 율면정승달구지는 상례(喪禮)에 사용되는 노래의 총 결산편이라고 할 수 있다. 충효사상과 내세관은 물론 유(儒), 불(佛), 선(仙), 무(巫)의 사상과 신앙이 복합적으로 담겨있다. 또 소리만이 아닌 춤사위(동작)를 겸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구성 및 내용

율면정승달구지는 크게 광중회다지, 평토달구지, 묘봉달구지로 나뉘어져 있고 7가지(에헤소리, 오호소리, 달고소리, 어럴럴소리, 에이호소리, 닐리리소리, 오호야소리)의 후렴구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는 묘봉달구소리를 추가하여 8가지 소리를 사용하고 있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며 장대에 의지해 흙을 밟는 8가지의 노래 소리는 기승전결로 구성되어 점점 빠르게 고조된다. 닐리리 소리에서 가장 격렬한 동작이 되었다가 오호야소리로 넘어가면, 다시 안정된 동작으로 돌아온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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