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현청터다짐놀이(2008,제주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제주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은상

종목소개

유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서 전승되는 달구놀이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현재 이 놀이는 성읍1리 마을회에서 보존 및 전승하고 있다.

특색

각 지방마다 땅을 다지는 작업을 위해 달구를 사용하였으며, 제주 동부지역에서는 토질이 척박하기 때문에 장례 때나 집터 다지는 작업을 할 때에도 달구를 사용했다고 한다.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출품된 <정의현청터다짐놀이>는 정의현감이 역군들을 청하여 작업을 하게 하고 후하게 대접하는 날을 소재로 삼아 터다지는 작업(놀이)와 현감이 직접 나와 주민들을 격려하고 잔치를 베풀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내용을 결합하여 구성한 작품이다.

구성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는 터다지는 작업 선달구, 앉음달구, 누움달구, 자침달구, 돌림달구, 전진후진달구 중 놀이에 가까운 앉음달구, 누움달구, 자침달구는 시간 관계상 제외하고 선달구, 돌림달구, 전진후진달구만을 재연하였다.

내용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정의현청터다짐놀이>를 공연할 시에는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하여 신발을 신겼고, 원달구를 나무가 아닌 것으로 제작을 하였으며, 개인용 달구도 시각적 효과를 위해 제작하였다고 한다. 또한 달구를 찍을 때는 매우 역동적이어서, 역군들이나 선소리꾼까지 흥이 나기 때문에 저절로 대오가 맞기도 하고 흩어지기도 하지만, 가급적이면 예술성을 위하여 오와 열을 맞추는 방향으로 연출되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