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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지신밟기(2008,부산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부산시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장려상

종목소개

유래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서 전승되어온 민속놀이를 바탕으로 종목화한 것이다. 이 지역은 이곳에 경상좌도수군절도사영이 주둔한 이후로 ‘수영’이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 수백 년 전부터 이곳은 수영야류, 좌수영어방놀이, 수영농청놀이들의 발생지가 되었으며, 마을 당산 신앙으로 수영성 산정에는 당산제당이 있었다. 더욱이 조선시대 큰 장마당이었던 5일장이 아직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옛날 농사와 어업에 풍요를 빌고 부락민들의 안과태평과 복락을 위해 정초에 세시풍습으로 지신밟기를 해왔는데 이를 정립하여 놀이판을 구성․재현하게 된 것이다.

구성

(1) 첫째마당(당산제) (2) 둘째마당(한마당풀이) (3) 셋째마당(생원댁풀이) (4) 넷째마당(대동풀이)

내용

(1) 첫째마당(당산제)_ 송씨할매당고사(수영고당), 먼물샘고사(마을공동우물) 등으로 고당할머니 앞에 부락의 안과태평을 비는 굿이다. (2) 둘째마당(한마당풀이)_ 덧배기춤놀이, 소고놀이, 북춤놀이로 한바탕 흥겹게 춤을 추는 과장이다. (3) 셋째마당(생원댁풀이)_ 성주풀이, 조왕풀이, 대문굿, 고방풀이, 잡색놀이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마지막 순서는 잡귀신을 몰아내고 집안의 여러 선신을 위로해주는 풍물놀이이다. (4) 넷째마당(대동풀이)_ 지신밟기가 끝나고 덧배기춤놀이, 마을사람들놀이, 구경꾼 합세, 인사-퇴장 등의 순서로 전개된다. 마을사람과 풍물패가 함께 어우러져 소리와 춤으로 신명나게 놀고 난 후 인사-퇴장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