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원성(2010,함경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함경북도
분야 민요
참여단체 함북민속예술보존회
수상(단체상) 아리랑상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장상)

종목소개

함경도 애원성[哀怨聲]은 1968년 애원성보존회를 창립했고, 2005년 함경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다. 애원성은 함경북도에서 전해 내려온 향토민요다. 퉁소 반주와 물동이나 물함지에 바가지를 엎어놓고 치는 바가지장단에 맞춰 노래하며 춤을 춘다. 애원성은 함경도 전역과 평안남도 안주에서 주로 불리는 노래로, 일반적으로 함경도에서 불리는 것을 ‘애원성’이라 하고, 안주에서 불리는 것은 ‘안주애원성’이라 구분한다.

(후렴) 에에~에헤야 얼사마 좋구 좋다 얼럴럴 거리고 상사디야 백두산꼭대기에 칠성단 묻어 놓고 아들 딸 낳기만 발원이로구나 산아산아 에루화 동대산아 부모님 형제겐 이별산이로구나 풍년이 왔다고 부르지 말아라 이물을 건너면 월강죄란다네 무산령 넘어에 정든 안깐 두고 두만강 뗏목에 이내몸 실었네 부령 청진 간 낭군은 돈벌이 갔구요 북망산천 간 낭군은 여 이별이로구나 술취한 강산에 호걸이 춤추고 돈없는 천지에 영웅도 우노나 오늘밤은 그 얼매나 갔는지 북두칠성이 앵 돌아졌네 해삼위 항구가 그 얼마나 좋길래 신개척이 찾아서 반봇따리 쌌네 마우재 양지전에 정들 뻔 하다가 왜놈의 권연지에 몽땅 속았구나 금수강산이 아무리 좋아도 정든임 없으면 적막강산이라 가지를 마오 갈 생각마오 동대산 바람은 이별바람이오 북간도 찬바람 네 불지 말아라 우리네 독립군 손발이 다 언다 한반도 강산에 전선줄 느리더니 큰오래비 간곳이 뚱딴지로구나 삼천리 강산이 넓다고 하지만 우리네 살 곳은 함경도 뿐이다 갈적에 열어보니 개가 컹짖고 울적에 다시 보니 새벽달기 우노나

애원성은 제5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장상인 아리랑상을 수상했다. 함경도 문화는 이북5도민이 전승하고 있으나 기반이 약한 편이다. 한국민속예술축제가 이들의 전승에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문화재 지정 현황

-함경북도 무형문화재 애원성 (2005.06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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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민족예술축제60년. 변화와 도약 해적이』
  • 발행연도 : 2019.12.31
  • 기획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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