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정보
조리희(1970,제주도)
종목 개요
구 분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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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대회 | 제1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
참여지역 | 제주도 |
분야 | 민속놀이 |
수상(단체상) | 공로상 |
수상(개인상) | 개인상 (양성옥) |
종목소개
조선시대에 제주도지방에서 행해지던 줄다리기. 신증동국여지승람과 홍석모의 동국세시기에 그 기록이 전한다. 줄다리기를 조리희라고 쓴 것은 이두식 표기인 듯하다. 동국세시기의 기록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제주도 풍속에 매년 팔월 보름날 남녀가 함께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좌우로 편을 갈라 큰 줄의 양쪽을 잡아당겨 승부를 겨룬다. 줄이 만약 중간에서 끊어지면 양편이 모두 땅에 자빠진다. 이를 본 구경꾼들은 크게 웃는다. 이를 조리지희라 한다. 이 날 또 그네도 뛰고 닭잡이놀이도 한다.”고 하였다. 이 기록으로 보아 제주도 줄다리기는 팔월 보름에 행하여지고 남녀가 편을 갈라 승부를 겨루었던 점이 특징이라 할 수 있고, 여자편이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관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줄다리기는 제주도에서 매우 오래 전부터 자취를 감추었다.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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