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정보
두만강뗏목노래(1981,함경북도)
종목 개요
구 분 | 내 용 |
---|---|
참여대회 | 제2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
참여지역 | 함경북도 |
분야 | 민요 |
종목소개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상징이자 우리나라 모든 산들의 조종이다. 이 강토의 골간을 이루고 있는 산맥들이 모두 백두산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두만강은 동해로 흘러가고 압록강은 서쪽으로 굽이 쳐 흘러 황해에 다다른다. 우리나라 제일의 임산지원을 보유하고 있는 백두산에서 원목을 채벌하여 소발귀(썰매)로 백두산 동남부의 해발 1,500미터 이상의 광막한 무산고원 하구, 삼장까지 운반한다. 여기서 편벌하여 비로소 두만강을 이용하였다. 뗏목꾼은 기술을 발휘하여 급류 또는 바위에 부딪치는 것을 극복하면서 회령까지 내려와 큰 댐(저수지)에 그 원목들을 저장하였다. 이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뗏목을 타고 강을 따라 내려가는 뗏군들의 노동의 힘겨움을 자위하면서 부른 노래가 두만강뗏목노래이다. 두만강뗏목노래는 구절구절 슬픔과 애수가 배어있는 곡이다. 낯설은 물새들을 벗 삼아 그리운 가족과 고향으로 향하는 서러운 심정을 달래면서 끝없이 물살에 몸을 맡기고 살아가는 뗏목꾼의 애환과 뗏목 생활의 풍치가 잘 묘사된 노래로서 구성지고 애달픈 사연이 주를 이루고 있다. 노랫말은 다음과 같다.
백두산 골짝이에 진달래 피고 두만강 버들피리 노래부르니 어허야 어허야 어허야디야 두만강 천오백리에 뗏목이 뜬다 물줄기 구비구비 끝없이 멀어 낯설은 물새들도 벗이 되었네 어허야 어허야 어허야디야 두만강 천오백리에 뗏목이 뜬다 그리워 못잊던 상삼봉이니 세모시 치마감에 가슴뛰논다 어허야 어허야 어허야디야 두만강 천오백리에 뗏목이 뜬다
문화재 지정 현황
-함경북도 무형문화재 두만강뗏목놀이소리 (2007.06지정)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문서자료
파일명 | 요약 |
---|---|
DOC_1981_제22회_전국_민속예술_경연대회-두만강_뗏목노래_프로그램북.pdf | 제22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두만강 뗏목노래 프로그램북 |
민속곳간이 제공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입니다.
출처 표기 후 사용가능하나, 상업적 이용 및 내용을 변형 또는 재가공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