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몰이놀이(1988,제주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제주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공로상

종목소개

제주도 애월지방을 비롯한 바닷가 마을에서 음력 2월에 영등신에게 제사를 지낸 후 뗏목 모양으로 만든 떼배를 띄우고 겨루기를 하며 풍어를 비는 마을굿 놀이로서 이 떼몰이 놀이를 옛 문헌에는 약마희(躍馬戱)라 하였다. 음력 2월이 되면 바닷가 마을마다 영등굿을 하는데 심방(무당)이 초감제라는 영등신을 맞아드리는 굿을 하고 본향듦, 요왕맞이, 마을도액 막음, 씨 드림 등 여러 굿을 한 다음 음력 2월15일에는 굿청에 차렸던 제물과 산닭을 실은 배방선(조그맣게 만든 짚배)을 떼배에 싣고 있다가 심방이 징을 치면 서로 다투어 노저어 나가 정해진 장소까지 가서 떼배에 실은 짚배를 띄우고 동쪽을 향하여 절을 세 번씩 한다. 이때 제일먼저 도착하여 짚배를 띄우는 사람이 그해 가장 고기를 많이 잡은 것으로 믿는다. 제주도 떼몰이놀이의 이희섭 씨가 1988년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