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대소리(1988,인천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인천시
분야 민요
수상(개인상) 개인상 (이희섭)

종목소개

인천을 비롯하여 중부 서해안 지역의 어민들이 고기잡이하며 부르는 여러 민요를 엮은 것 가운데 닻줄 꼬는 소리를 주대소리라 한다. 먼저 어민들이 주대소리를 느리게 메기고 받으며 칡넝쿨로 닻줄을 꼬고 나서 그물을 손질하면서 그물소리를 부른다. 주대소리는 1992년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5호로 지정되었다. 주대소리만으로는 작품을 구성하기 어려워서인지 다른 뱃노래와 일노래를 엮어 출품하였다. 여기에 불리는 뱃노래와 일노래는 2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북성지구 풍어놀이, 2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서해안 일노래에서도 불렸던 것들이다. 어민들이 노젓는 소리를 구성지게 메기고 받으며 노를 저어 배를 띄우고 그물을 내려 고기가 많이 잡히면 바다로 고리를 퍼올리며 소리를 씩씩하게 메기고 받는다. 그런 다음 닻 감는 소리를 힘차게 메기고 받으며 닻을 감은 후 다시 배를 띄우고 노 저어 돌아온다. 이때 해안에서는 아낙네들이 굴을 따고 조개를 주으며 군음과 나나니타령을 불러 시름을 달래고 물장구를 치면서 한데 어울려 논다. 바다에 나갔던 뱃사람들은 시선 뱃노래라 하여 한강의 장작 나르던 사공들의 노젓는 소리를 부르면 돌아오는데 만선(滿船)이 되었다 하여 서낭기와 봉기를 휘날리며 배치기 소리 또는 봉죽타령을 부르고 풍장을 치면서 돌아오면 마을 사람들이 나와 흥겹게 신명을 내고 풍장을 치며 한바탕 논다.

문화재 지정 현황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주대소리 (1992.05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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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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