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임리당산제(1988,전라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전라북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개인상)	개인상 (김원철)

종목소개

전라북도의 또 다른 출연팀인 고창 임리 당산제팀의 김원철이 1988년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개인상을 수상하였다. 고창 임리 당산제는 전라북도 고창군 신림면 임리마을에서 정월대보름에 솟대를 세워 당제를 지내고 줄다리기를 하는 마을 축제이다. 임리마을은 본디 숲마을이라 부르는 농촌으로 앞당산과 뒷당산이 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저녁에 산에 올라가 소나무를 베어다 긴 솟대를 만들고 오리를 조각하여 얹어 세운 다음 첫닭이 울기 전에 먼저 뒷당산제를 지낸다. 뒷당산제는 일명 천룡제라 하며 잔을 올리고 축을 읽으며 조용하고 엄숙하게 지낸다. 첫닭이 운 다음에는 앞당산제를 지내는데 이 앞당산제는 풍악을 울리며 즐겁게 제를 지낸 후 마을 사람들이 줄다리기를 한다. 먼저 마을 사람들이 줄을 메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줄놀이를 한 다음 남녀가 편을 갈라서 줄다리기를 하는데 여자기 이기면 풍년이 든다고 믿어 남자들이 슬그머니 져준다고 하며 줄다리기를 마치면 줄을 솟대에 감아둔다. 임리당산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비는 축제문화의 특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마을 굿이다.

문화재 지정 현황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2007.07지정)

관련링크

• 문화재청 문화재설명 연결: '고창오거리당산제보존회'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자료 연결: '고창임리마을짐대당산제'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