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백중놀이(1989,서울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서울시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공로상

종목소개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 송파 백중놀이팀은 1989년 제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송파는 조선후기 전국 15대 향시중의 하나로 서울, 경기 일원의 중요한 상역지로서 보부상들이 전국에서 송파장으로 모여들어 270여 호의 객주집이 성업성시를 이루었으며, 되쟁이, 말쟁이, 임방꾼(부두작업부), 잡심부름꾼 등 갖가지 직업과 거부상들이 많아 그들이 추렴하는 기부금으로 대소 명절과 장날에 놀이판을 벌임으로써 송파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장이 그 인근장에 비해 성시를 이루지 못한 듯 하면 백중난장을 7일까지 늘려 판을 벌이기도 하였는데 상인들이 추렴으로 보양(심부름꾼)을 띄워 연희자들을 불러들여 즐겁게, 씨름붙이고, 소리하고 산대놀이판을 벌임으로써 장꾼들이 몰려 장이 훨씬 성업할 수 있었다. 따라서 송파 백중놀이는 밀양 백중놀이 등과 같은 농민들에 의한 농촌형 백중놀이와는 달리 도시형(상업지역)놀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직업적인 놀이패 즉 사당패, 소리패, 탈꾼패 등을 불러들여 공연형태를 갖춘 놀이로 전승되었다. 1925년 한강 대홍수로 송파지역이 모래사장으로 변해버린 이후 65년 만에 송파백중놀이를 재현하였다. 난장판을 벌이는 가운데 광대 줄타기, 송파 산대놀이, 씨름판, 그리고 경기 산타령 및 민요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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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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