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농청놀이(1989,경상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0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경상남도
분야 민속놀이

종목소개

마산 농청놀이는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출전하여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마산 창원지방에서 삼한시대부터 “두레”의 유흥에서 유래되었고 나중에 그 명칭이 농청으로 바뀌어 전승되어 오다가 1929년대에 중단되었던 민속놀이다.

농청놀이는 네 마당으로 연희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마당_ 구강 농청패와 봉정 농청패가 각기 동네 앞에서 기제를 올린다. 둘째마당_ 반룡산 어복골을 향해오다 부딪히면 격력한 기쟁이 벌어져 대항하다가 한쪽기가 넘어지면 환성을 지르면서 상투바위 앞에 기를 꽂고 자축한다. 셋째마당_ 상투바위 앞에 토군들이 가져온 음식을 차려놓고 성신선고를 외이며 정성어린 축원을 올린 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인정을 나눈다. 넷째마당_ 좌상의 호령에 따라 풍물잽이들의 쟁기겨루기, 초군 역사들의 씨름, 몸통 줄당기기 등 힘 겨루기로 세공을 정하고 회동하는 춤판을 벌려 즐기다가 깃발과 갖가지 물건을 챙겨 고별인사를 하고 <쾌지나칭칭이>를 부르면서 내년을 기약하고 회향한다.

이 놀이는 우리 민족의 강직한 성품, 신앙심이 짙어 축원하는 지극 정성과 투박한 가락과 음율에 익살스런 춤의 멋 인정스런 미덕으로 화동하는 본래의 주체적 혼과 맥을 표방한 깃놀이로써 다양한 연희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문화재 지정 현황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마산농청놀이 (1983.08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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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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