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띄뱃놀이(1990,충청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충청북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공로상

종목소개

경상북도, 강원도, 충청북도의 삼도경계에 접해있는 단양(丹陽)은 태백, 소백의 웅위한 산세에 안기어 있고, 강원도 오대산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이곳을 관류한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은 생활방식과 관습에서도 남방, 북방의 방식이 혼융되어 있고 고어에 있어서도 경상, 강원, 충북과는 또 다른 독특한 방언이 형성되었다. 특히 남한강은 강원도 영월을 거쳐 단양에 흘러 들어오면서 연안 주민의 젖줄 구실을 했는데 상류에서는 목재를 묶어서 뗏목으로 흘려 내렸고 하류(충주, 경기지방)로 부터는 소금이나 그 밖의 용품을 실은 띄배가 올라왔다. 이 띄배는 연안 사람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배였으며, 그 중에서도 소금은 아주 귀중한 것으로 소금배를 더욱 좋아하였다. 그래서 강가에는 배에 얽힌 노래들이 많은데, 이 단양 띄뱃노래는 소금배(띄뱃노래)와 관련된 민요이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 지방의 민요는 강원민요의 영향이 크면서도 독특한 방언적인 요인이 포함된 화려하지 않고 잔잔하며 애상(哀想)적인 것으로 나타난다. 충청북도 대표로 참여한 단양 띄뱃놀이는 1990년 제3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