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왕맞이굿놀이(1990,제주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제주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개인상) 개인상 (오경일)

종목소개

제주지방의 어부들이나 해녀들은 파도가 거세어지면 요왕신이 노한 까닭으로 여겨 자연히 요왕신을 모시고 제를 지내는 삶이 의식으로 전하게 되었다. 이 요왕맞이도 바다를 지배하고 있는 용왕을 청하여 부락의 안녕과 풍어를 빌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굿인데 보통 정월에서 영등(靈登)달인 2월 사이에 바다와 관계 깊은 사람들이 바닷가에서 부락제로 영등맞이와 함께 종합적인 의례로 치루어진다. 요왕맞이를 지내는 시간은 보통 ‘하늘머리 열릴 때’라고 해서 해 뜰 무렵이 되며, 요왕맞이 상차림은 요왕상, 사자상, 대령상, 보답상, 공싯상, 영신상, 액맥이상을 마련한다. 제물로는 메밥, 설귀(시루떡), 곤떡, 쌀, 팥 등의 곡류와 미나리, 청각 등의 채소류, 감귤, 사과 등의 과실류, 술, 정화수, 꽃, 계란을 사용하며 바닷고기는 요왕님 스스로 거느리는 것이라 하여 사용하지 않는다. 요왕맞이는 초감제를 시작으로 요왕신이 내림하는 군문열림, 요왕질침, 요왕문돌아봄 등으로 끝맺음을 하게 된다. 제주도의 요왕맞이 굿놀이에 참가한 오경일이 제3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개인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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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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