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승염불삼매놀이(1990,함경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함경북도
분야 민속놀이

종목소개

제2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재가승 주지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전하여 차금순이 개인상을 받았으며, 제2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는 재가승 마을극 놀이라는 이름으로 민속극 분야에 출전한 바 있다. 1990년 제3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는 민속놀이 분야로 참가하였다. 우리나라의 최북단에 위치한 함경북도는 산세가 험하고 산골이 깊으며 두만강을 경계로 중국대륙과 접경하여 옛날부터 여진족(女眞族)의 침입이 끊이지 않았다. 8․15해방까지 함경북도 산간지대에 많이 살고 있던 재가승(在家僧)들은 부락의 무사함과 아울러 각자 소원성취를 축원할 때 즐겨 “염불삼매(念佛三昧)놀이”를 하였다. 「일심불란하게 잡신을 없애버리고 “백사위”신장님을 청해서 모든 일에 장해 없이 옹호해 주시고 신비롭고 씩씩한 큰 다라니를 주문하오며 대중은 엎드려 절하오니 도량이 티끌 없이 깨끗하신 삼보철통은 이 법석에 왕림하시여 묘한 진언 외우는 것을 도와주고 부처님 평안히 앉아 이 감로다를 올리오니 기꺼이 받으시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공양을 원만히 받으셔서 경지의 풍치와 환경으로 살아생전에 계신 분은 일년 내내 무병하게 하여 주시고, 돌아가신 성망 조상님들은 이 인연공덕으로 골 여이고 주락세계로 들게 하여 달라」는 “등불쓰기”와 “탑돌이”로 축원한다. 이 의식은 “식당작법”의 불교의식 놀이에서 전승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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