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정보
구미발검들들노래(1991,경상북도)
종목 개요
구 분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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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대회 |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
참여지역 | 경상북도 |
분야 | 민요 |
수상(단체상) | 문화부장관상 |
종목소개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한 구미 발검들 들노래팀은 1991년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민요부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발검들은 경상북도 구미시 지산동의 대단히 넓고 기름진 앞들이다. 지산동은 약120가구, 오백여명의 주민으로 이루어진 각성촌락이다. 이 마을은 옛날부터 공동농경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공동 작업에서 불렀던 들소리를 조사하여 일괄하고 이를 엮은 것이 구미 발검들 들노래이다. 출연자들은 모두가 지산동에서 나서 살고 있는 주민들 가운데 고령자만 선발하여 구성하였고 평균연령은 65세 가량이다. 이때 발표한 민요들은 새로 조사발굴된 것만을 모은 것이다. 특히 <영남아리랑>은 최근에 조사 발굴된 것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지방에는 예부터 향랑설화와 더불어 <산유화가(山有花歌)>(속칭 뫼나리조)가 널리 불리워지고 있어 오랜전통을 가진 <뫼나리조>의 본 고장인 듯한 인상을 주고 있기도 하다. 선창자 백남진(68세)은 타고난 맑고 구성진 청으로 무리 없는 창법을 구사한다. 민요는 총 열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바, <영남아리랑>으로 시작하여 <어사용>을 주고받으면서 시작된다. 다음으로 농사짓는 순서를 따라 가래질 소리, 망깨소리, 목도소리를 부르고 이러한 기초 작업을 마친 후에 모찌기, 모심기, 논매기 소리를 메기고 받으면서 부르고 ,이어 타작소리로 이어진다. 끝으로 풋굿이 베풀어질 마을을 향하여 상머슴을 깽이말(들채)에 태우고 흥겨운 칭칭이 소리를 부르면서 행진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재 지정 현황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구미발갱이들소리 (1999.04지정)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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