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정보
북청돈돌날이(1991,함경남도)
종목 개요
구 분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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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대회 |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
참여지역 | 함경남도 |
분야 | 민요 |
수상(단체상) | 문화부장관상 |
종목소개
함경남도 대표로 참가한 북청 돈돌날이팀은 1991년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민요부문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제13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삼삼이와 돈돌라리라는 제목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는 돈돌날이만을 독립시켜 재출전하였다. 돈돌날이 춤은 누구든지 바가지 장단 또는 북 장단과 노래에 맞추어 춤판에 뛰어들어 마음대로 춤출 수 있는 간단한 것이었다. 그러나 오랜 전승과정을 통하여 놀이구성에는 일정한 형식이 갖추어졌다. 흰 모래판의 춤판을 둘러싸고 큰 원형을 이루면서 둘러 앉으면 그 중 몇 사람이 한 복판으로 들어가면서 춤을 춘다. 이 때 모여 앉은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고 손뼉을 치면서 흥을 돋운다. 경우에 따라서는 미리 준비하였던 퉁소 등의 풍악 반주가 뒤따르기도 한다. 이리하여 놀이판의 분위기가 고조되면 한복판에 나간 사람들은 군중들의 손뼉장단, 바가지장단, 북과 징 장단 노래에 맞추어 명랑하고 경쾌한 돈돌날이 춤을 춘다. 그러면 모여 앉았던 사람들이 춤판에 뛰어 들어가 본격적인 군무가 벌어진다. 처음에는 제각기 춤을 추다가 점차 대열을 지어가면서 원형을 이룬다. 그 중심에는 무동, 꼽추, 유걸이 등이 나타나서 연희한다. 일제시대에는 한식 다음날 오후 2시경이면 북청군내의 여러 마을에서 부녀자들이 남대천 철교(신북청리)아래로 모여들어 돈돌날이 판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어수선하지만 점차 마을별로 부녀자들이 무리를 지어 놀므로 자연히 여러 집단의 돈돌날이 팀이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이 신나게 놀았었다고 한다.
문화재 지정 현황
-함경남도 무형문화재 돈돌날이 (1998.11지정)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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