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염불과제석방아찧기(1991,평안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평안남도
분야 민요

종목소개

평양 염불과 제석방아 찧기 소리는 평양지방의 무가에서 민속화된 속가이다. 평양지방의 큰 무당과 기예가 뛰어난 기녀들이 널리 애창하던 소리로써 창법과 박자가 매우 어렵게 짜여 있다. 평안도 무속 중 제석거리에서 부르기도 하지만 봄에 파종을 앞둔 가정에서 동네사람들과 모여 12월 또는 1월 중에 농사가 있는 가정의 아낙네들이 동네의 정한 곳에 내린 눈을 걷어서 조금 큰 물동이 속에 정성스럽게 담아서 독의 입구는 짚을 이용하여 잘 봉한 다음 부엌 뒤꼍에 잘 묻어 두었다가 봄에 파종할 때 눈독을 끄집어 내어 파종할 종자를 그 물에 세 번 담갔다가 말려서 파종하면 병들지 않고 잘 자란다고 믿고 여러 가구가 한집에 모여 복을 점지하는 제석님께 정성을 드리며 평양염불과 제석방아찧기를 불렀다고 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기능보유자 이셨던 고 김정연선생께 사사한 서도소리 연구회 박정욱 외 회원들과 평안도지방 만신 몇 사람이 재현하였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민속곳간이 제공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입니다.
출처 표기 후 사용가능하나, 상업적 이용 및 내용을 변형 또는 재가공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