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산재(1992,부산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부산시
분야 의례
수상(단체상) 공로상

종목소개

부산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부산 영산재팀은 1992년 제3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이 팀은 그동안 출전이 많지 않았던 불교예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영산재(靈山齎)는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형성된 예불의식의 일종으로 노래와 춤을 통하여 부처님을 찬양하며 중생들의 성불을 염원하는 불교예술이다. 소리공양으로서 범패와 동작을 통해 공양드리는 작법무로 나뉘며, 다채롭고 화려하게 펼쳐지는 의식으로 대중적 성격과 민속적요소가 강하다. 부산영산재는 통범소리(통도사 및 범어사)라 하여 오래전부터 전래되어 왔으며, 1971년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었으나 전수 체제가 확립되지 못한 채 1973년 해제되었다가 김용운 스님(1971년 당시 동래 국청사 주지)제자들에 의해 ‘91년도에 부산 영산재 전 과정이 재현되었다. 부산 영산재의 소리공양 중 범패는 주로 대구 팔공산 이남의 통범소리 계통에 속하며 경기, 호남의 웃녁소리와는 달리 영남지방의 아랫녁 소리 중에서도 동래 금정산의 범어사 소리에 기원을 두고 있다. 부산 범패는 오래전부터 범어사에서 전래되어 왔으며 100여년전 대산스님에 의해 체계화되었는데 은밀하면서도 독창적 구성을 하고 있으며, 담백하고 엄숙한 멋이 특이하며 나비춤은 짓소리에 걸 맞는 느리고 장엄한 춤사위가 특이하다. 경산(京山)소리를 주축으로 한 서울의 영산재는 진행과정, 범패소리, 작법무 등의 구성이 원칙인데 부산 영산재는 실질적 구성에 의해 간결, 소박하게 행해져 지역적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문화재 지정 현황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부산영산재 (1993.04지정)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영산재 (2009.09등재)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문서자료

파일명 요약
DOC_1992_제33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부산영산재.pdf 제3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부산영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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