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삼계 고전상여소리(1992,전라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전라북도
분야 민요
수상(개인상) 개인상 (김종문)

종목소개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한 임실 삼계 고전 상여소리팀의 김종문 씨는 1992년 제33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개인상을 수상하였다. 임실 삼계 고전상여소리의 시작은 300여 년 전 이조중엽으로 추정된다. 고려장의 악습인 고령장, 생매장제도를 철폐한 이조개국 이후 민심을 충효의 사상으로 유도하기위하여 민가의 장례풍습을 개혁하기 위한 관가의 장례의식에 당시 낙향한 관료들이 이 지방의 특색을 살려 구성지면서도 구슬픈 가락을 가미하여 인생의 무상함을 느낄 수 있는 소리(가락)로 만들어 운상 시에 부름으로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상여의 치장, 상례의 발전이 이조말까지 이루어졌으며 일제하에서도 저들이 느껴 보지 못한 엄숙한 장례풍속을 귀히 여겨 철폐하지 못하던 중 기미년 3․1운동이 일어나면서부터 민중봉기의 소지가 있다고 하여 탄압을 가함에 따라 일시 명맥이 끊겼다. 이후 해방 6․25동란 등 급격한 상황변화와 경제성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장례는 간소화되고 세월이 흘러 전수자가 줄어들게 되어 자체가 소홀해지고 있던 차 󰡔상례비요(喪禮備要)󰡕와 옛 어른들의 구전을 토대로 발굴하게 되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민속곳간이 제공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입니다.
출처 표기 후 사용가능하나, 상업적 이용 및 내용을 변형 또는 재가공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