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관원놀이(1993,함경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함경남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종목소개

함경남도 대표로 참가한 토성관원놀이팀은 1993년 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민속놀이부문의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함경남도 북청군 토성리에서 정월 보름을 전후하여 거행되는 민속놀이로서 경북과 강원 남부 지방의 원놀음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 놀이는 북청사자놀이와 결부되어 있는 것으로 칼춤, 사자춤, 관원놀이가 복합되어 있는 부락제의 하나이다. 토성관원놀이는 다른 집단놀이와 마찬가지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그 해의 안태와 행운을 기원하는 종교적 면모와 마을의 협동단결을 도모하는 사회적 기능 및 정초의 흥을 돋우는 오락적 요소를 아울러 지니고 있다. 관원놀이는 북청군 내에서도 오직 도성리에서만 거행되어 왔다. 원리 북청군은 사자놀이의 본고장이어서 군내 각처에서 마을 단위로 제각기 사자춤을 즐기었고, 토성리에도 사자놀이가 있었지만 그것이 관원놀이와 결부되어 있는 점에 특색이 있다. 이 놀이의 기원은 멀리 부족국가 시대인 숙신의 원시제례에 따른 가무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이것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칼춤, 사자춤 등이 삽입되고, 다시 근세에 관원놀이가 첨가되어 마침내 그 명칭도 토성관원놀이로 정착되었다. 놀이 순서는 늴리리춤, 치죄, 행차, 치제, 횃불싸움, 사자놀이로 진행된다.

관련링크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자료 연결: '토성관원놀이'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자료 연결: '토성관원놀이'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