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장치기(1994,경기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및 제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경기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장려상

종목소개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수원 장치기팀은 1994년 제3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장치기는 요즘 필드하키와 흡사한 경기로서 삼국시대부터 행해진 격구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일제시대인 1931년 2월5일 수원군 청년소년동맹 주최로 얼레공 대회가 민족봉기와 대동단결의 공동체 결성을 목적으로 양감면 용소리 냇가에서 전국의 32개 팀이 참가하여 열렸다. 이날 경기에 참석한 사람과 구경을 온 사람이 수천 명으로 너무 많아 장소를 이웃의 서탄면 황구지리로 옮겨 경기를 하였다고 한다. 이때의 경기 주제가 ‘우리 경기(京畿) 부흥(復興)의 봉화-얼레공 대회’였다. 이렇듯 수원은 전국 최초의 장치기대회를 개최하여 민족적인 단결을 유도한 것으로, 이 장치기를 함으로써 경기 중은 물론 뒷풀이 때 생겨나는 공동체의식으로 내 나라 찾기 운동을 확산시킨 애국운동의 발상지였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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