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동엿장수놀이(1995청소년,대전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및 제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대전시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아리랑상

종목소개

대전광역시의 문창동 엿장수놀이는 유성농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행하였으며, 제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아리랑상을 수상하였다. 문창동 엿장수놀이는 ‘서정(西町)말’ 남쪽에 사는 황씨라는 사람과 북쪽에 사는 김씨는 사람이 엿도가를 경영하면서 비롯된 유래로서 사이가 좋던 황씨와 김씨가 경쟁상대가 되어 서로 비방하다 몰락해가는 과정에서 김씨는 일본에 가서 일본인에게 엿만드는 일을 가르치고 임진왜란이 끝난 후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으나 황씨가 임진왜란 중에 죽었음을 몹시 슬퍼하고 다시 엿공장을 차리고 엿을 만들었다. 돈을 벌은 김씨는 황씨가 일본사람에게 칼을 맞아 죽었다는 자리에 매년 정월 보름날 거리제를 지내주고 세상을 뜨면서도 거리제를 영원히 지내라는 유언을 남기며 김씨의 후손들이 유언을 준행하자 황씨네 후손들 또한 보름날 거리제에 참여하게 되어 화해하게 되었다. 그후 황씨와 김씨의 후손들은 화해의 뜻으로 엿가락처럼 생긴 동아줄을 만들어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는 풍습이 이어져 오늘날 이것이 문창동 엿장수 놀이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놀이의 구성은 길놀이, 거리제, 줄다리기, 뒷풀이로 이어진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