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정보
아방리줄다리기(2000청소년,경기도)
종목 개요
구 분 | 내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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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대회 |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
참여지역 | 경기도 |
분야 | 민속놀이 |
참여단체 | 충현고등학교 |
수상(단체상) | 은상 |
종목소개
유래
약 450여 년 전부터 내려온 정월대보름의 마을 놀이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광명시 노온사동은 옛날부터 광명시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농경마을로 능말, 가운데말, 애기능, 새터말 등 여러 개의 작은 마을이 합쳐져 아방리라 하였다. 아방리줄다리기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정확한 연도는 알 수가 없으나, 정월대보름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축제로 내려오고 있다. 제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출품되었던 <아방리줄다리기>는 이후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구성 및 내용
정월 열나흘 날이 되면 남자들은 줄을 메고 아낙네 등은 음식 장만을 푸짐하게 하였으며, 들판에서는 쥐불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보름날이 되면 마을 산신제를 시작으로 풍물패를 앞세우고 마을로 내려와 영당 할아버지와 영당 할머니를 줄에 태우고 마을 한 바퀴를 돌았다. 그리고는 마을에서 제일 큰 마당에 모여 남자와 여자가 서로 편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한 후, 달집에 줄을 감아 태우며 소원성취를 빌었다. 줄다리기를 하고 남은 짚은 모두 모아서 태우는데, 이때 타고 남은 재를 모두 논, 밭으로 날라 거름으로 쓴다. 아방리줄다리기에는 한 해 농사를 지을 품삯을 정하는 놀이도 포함되어 있었다. 동네 청년들을 모아 바위 들어올리기, 무거운 지게지고 일어서기, 오줌장군 지고가기 등의 시험을 거쳐 품삯을 정하였으며, 남편이 없는 아녀자 등은 물동이 이고 가기, 도리깨질 등의 시험을 거쳐 온 품삯 또는 반 품삯을 정하였다고 한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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