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대보름농악(1981,강원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22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강원도
분야 농악
수상(단체상) 장려상

종목소개

강릉농악은 굿풀이가 중심을 이루는 독특한 형태의 농악놀이이다. 매년 음력 정월 대보름에 행하여 오던 이 농악은 고로들의 고증을 토대로 재정리 한 것이다. 예전엔 단양제에 무제․가면무극․씨름․그네뛰기․활쏘기 등과 더불어 행해져 신앙적 요소가 많았으나 지금은 의식적인 옛 모습은 사라지고 오락적인 예능으로 변모되었다. 강릉농악은 가락이 흥겨우며 굿가락과 놀이가락이 어울려 벌어지는 황덕굿․쩍쩌기․두루치기 등의 판굿과 옛 조상들의 농사모습, 길쌈모습 등의 농식풀이가 짙은 향토색을 풍긴다. 특히 다섯 층으로 쌓아올리는 5동고리 받기는 강릉에서만 볼 수 있는 형식이며 영동지방 농악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꽹과리․징․장고․소고․법고․날나리 등으로 악기가 구별되는 점이 다른 지역과 구별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가락에는 일채․삼채․길놀이가락․굿거리․이채․사채 등이 있으며, 판굿은 인사굿․멍석말이․발맞추기․황덕굿소고놀이․황덕굿법고놀이․황덕굿무동놀이․진놀이․지신밟기․팔진도․농사풀이․개인놀이․뒷굿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부락에 전통적으로 모셔 오는 수호신인 성황당에 제사를 지내는 성황굿과 당맞이굿, 황덕굿 등의 굿풀이를 하고, 농사풀이는 가래질․논갈이와 논삼기․못자리 누르기․모찌기․모심기․논매기․낫갈기․벼베기․벼광이기․태치기․벼모으기․방아찧기 등 여러 가지를 진행한다. 농사풀이가 끝나면 팔진도․당산진 등의 진풀이가 펼쳐지고 이 후 단동고리․삼동고리․법고춤․무동춤․장고춤․열두발상모․횃불놀이 등의 개인놀이가 12채 36가락에 맞춰 흥겹게 진행된다. 놀이과정 중에서 특이한 것은 농사풀이 중 김매기와 벼베기를 할 때 농사일의 피로를 덜어주며 작업능률을 올려주는 오독떼기, 싸대 등의 농요를 부른다는 점이다. 놀이를 진행할 때 풍물악기 외에 실제 농기구가 필요하다.

문화재 지정 현황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농악 (1985.12지정)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농악 (2014.11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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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문서자료

파일명 요약
DOC_1981_제22회_전국_민속예술_경연대회-강릉대보름농악_프로그램북.pdf 제22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강릉대보름농악 프로그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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