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농청놀이(1988,경상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경상남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문공부장관상

종목소개

경상남도 마산 농청놀이는 민속놀이 부문의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마산 창원(昌原)지방에서 삼한시대부터 ‘두레’의 유흥에서 유래되었고 나중에 그 명칭이 농청(農廳)으로 바뀌어 전승되어 오다가 1929년대에 중단되었던 민속놀이이다.

농청놀이는 3개 마당으로 연희하고 있는데 첫째마당 쟁기전(爭旗戰)은 구강(舊江) 농청패와 봉정(鳳亭) 농청패가 각기 동네 앞에서 기제(旗祭)를 올린 후 서로 대항하다가 한쪽 청기가 넘어지면 환성을 지르면서 상투바위에 기를 꽂고 자축한다. 둘째마당 기원은 상투바위 앞에 초군(草軍)들이 가져온 음식을 차려놓고 성신선고를 외이며 축하한 후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서로 인정을 나눈다. 셋째마당은 좌상의 호령에 따라 각 농청의 역사가 나와 등대밀기, 닭머리 잡기, 몸통 줄다리기 등 힘겨루기를 벌이고 이 놀이가 끝나면 회동하는 춤판을 벌이다가 상투바위 앞에 몰려와 깃발과 갖가지 물건을 챙겨 고별 인사를 하고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언약하면서 회향한다.

문화재 지정 현황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마산농청놀이 (1983.08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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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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