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고무(1988,부산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참여지역 부산시
분야 무용
수상(단체상) 장려상

종목소개

동래고무는 부산 동래지방에 전승되어온 북춤이다. 동래고무팀은 1988년 제2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북춤’이란 여러 춤꾼들의 한 가운데에 큰북을 대 위에 뉘어 놓고 치며 추는 춤을 이르는데 이를 한문으로 직역하여 고무(鼓舞)라 하지만 예로부터 이를 무고(舞鼓)라고 적고 있다. 북춤은 고려 때부터 널리 연희되었으며 지금까지 전승되어온 북춤 중에는 국립국악원에 전승되어온 무고와 통영지방에 전승되어온 승전무가 유명하나 옛날에는 각 지역마다 북춤이 전승되었으며 부산 동래지방에 전승되어온 동래무고도 이름이 높았다. 부산 동래에서는 관아 교방청(敎坊廳)에서 동래고무를 전승시켜왔고 1920년 이후에는 동래권번에서 동래고무를 비롯하여 검무, 승무, 굿거리 춤 등 여러 가지 춤을 전승시켜왔다. 그러나 8.15이후에는 동래고무를 포함하여 여러 춤의 전승이 어렵게 되었으나 고로(古老) 보유자에 의해서 재현되었다. 염불, 타령, 굿거리 장단에 원무(元舞) 4인이 북을 가운데 두고 둘러서서 추는 것이나 협무(挾舞)가 따르기도 한다. 이 춤은 용들이 구슬을 어르듯 장중하고 나비들이 꽃을 감돌아 하늘거리는 것 같이 구성지다고 한다.

문화재 지정 현황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동래고무 (1993.12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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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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