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굿약마희놀이(1994,제주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및 제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제주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종목소개

제주도 대표로 참가한 영등굿 약마희 놀이팀은 1994년 제35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민속놀이 부문의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약마희 놀이는 29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 참가한 떼몰이놀이와 내용은 같은 것이다. 약마희(躍馬戲)는 영등굿의 맨 마지막 순서인 배방선 재차(祭次)에서 펼쳐지던 경조민속(競漕民俗)으로서 제주방언으로는 테몰이 놀이라 부르는 민속놀이이다. 영등굿은 해안마을의 당(堂)에서 세시풍속으로 행해지던 무교식 부락제로서 어부와 해녀들의 해상안전과 생업의 풍요를 영등신에세 비는 굿이다. 영등신은 영등할망이라 부르는 여신으로서 음력2월1일에 제주도를 찾아와 보름(2월15일)에 떠난다는 신이다. 이 신은 이 기간 동안 제주바다를 한바퀴 돌며, 미역씨, 소라씨, 전복씨 등을 뿌려주고 떠난다고 한다. 그래서 어민들과 해녀들의 해상안전과 채취물의 풍요를 빌기위해 음력2월에 영등굿을 베풀어 왔다. 영등굿이 끝나고 배방선을 할 차례가 되면 어선인 뗏목을 가진 집안의 장정들이 짚으로 만든 배에 제물을 싣고 각각 자기 “테우”를 몰아간다. 이 때 맨 앞에 나간 “테우”가 영등신을 치송한 것이 되고 그 해에 풍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믿었고 일등을 하면 장원을 했다고 해서 마을잔치를 베풀었다고 한다.

문화재 지정 현황

-국가무형문화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1980.11지정)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제주칠머리당영등굿 (2009.09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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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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