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수영어방놀이(1995청소년,부산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및 제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부산시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동상

종목소개

부산광역시의 좌수영어방놀이는 한독여자실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행하였으며 제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동상을 수상하였다. 수영지방이라고 하면 부산의 동남단 수영강 연안 동서 15리 일대를 통칭하여 말한다. 좌수영이라는 명칭은 조선왕조 선조 25년 이래 현재의 수영동에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현종 11년에 좌수영성이 완성되자 성의 전소기지에다 어방을 두고 그 어방에다 어민들을 집결하여 어업의 집단적인 진흥을 위하여 어업기술을 가르쳤다. 이것이 바로 좌수영 어방인 것이다. 어업의 3대 요소는 줄, 그물, 인력이다. 좌수영 어방놀이에서는 이 하나하나가 움질일 때마다 반드시 노래가 따르기 마련이다. 즉 줄을 꼬을 때는 내왕소리가 있고, 그물을 당길 때는 사리소리, 어획물을 그물에서 풀어 내릴 때는 <가래소리>, 그물을 집을 때나 육지 작업을 할 때는 <그물집는 노래>가 있고, 어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또한 풍어를 축원하는 뜻에서 <칭칭소리>를 한다. 소리는 앞소리(선창), 뒷소리(후창), 맞는소리(제창인 후렴)등으로 구분된다. 어로요(漁撈謠)를 높이 호창(互唱)하면서 작업하는 모습과 특히, 어획이 풍어일 때 어방기 , 풍어기, 봉황기를 휘날리면서 남녀노소가 한데 어울려 영남지방의 특유한 억양에 의한 <칭칭소리>를 부르면서 신명나는 춤까지 곁들이는 풍어놀이이다.

문화재 지정 현황

-국가무형문화재 좌수영어방놀이 (1978.05지정)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민속곳간이 제공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입니다.
출처 표기 후 사용가능하나, 상업적 이용 및 내용을 변형 또는 재가공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