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흰돌물다리기(1995청소년,충청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및 제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충청북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아리랑상

종목소개

충청북도의 보은 흰돌 물다리기는 보은농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연행하였으며, 제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아리랑상을 수상하였다. 청주에서 100리 남쪽에 자리 잡은 보은군 산외면 백석리(일명 흰돌부락)는 30여 호가 살고 있는 두메산골로서 두 개의 큰 샘이 있는데 두 샘은 뒷산 유방혈의 두 젓무덤에서 하나씩 물의 근원을 이루고 있다고 믿고 있으며 마을의 발전과 풍요가 있다고 믿고 살아왔다. 그러나 물맛이 좋고 수량이 풍부하여 늘 이웃마을 (산외면 장갑리 2구, 일명 나맥이)의 시샘을 받아왔고, 실제로 정월에 이 물의 근원을 뺏으려 했다. 50여년 전까지만 해도 두 마을 사이에서 펼쳐진 민속놀이로서 사생결단으로 물다리기를 계속 반복하며 싸움과 시기가 팽배하지만 물의 신성함과 소중함을 잘 아는 두 부락은 정월 보름에 샘고사를 정중히 모셨고, 결국 두 부락민의 화해와 단결속에 공동발전을 다짐하게 하고 한해의 풍요를 비는 화합의 대 축제로 발전하여 왔다. 진행순서는 입장에서 인사까지, 인사 후 아래우물까지, 아래우물에서 산신각까지, 웃우물 이동까지, 나맥이 산신각서, 우물 이동까지, 도둑맞음 알림, 우물물 되찾음, 양부락의 싸움, 흰돌부락의 승리, 화합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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