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일노래(1997,인천시)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및 제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인천시
분야 민요
수상(단체상) 문화관광부장관상
수상(개인상) 지도상 (김순제)

종목소개

인천광역시 대표로 참가한 서해안 일노래팀은 1997년 제3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의 민요부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지도를 맡은 김순제씨가 지도상을 받았다. 서해안 일노래는 1986년 북성구지풍어놀이로 참가하여 여자 노래를 부른 차영녀씨가 개인상을 받은 바 있다. 1987년 제28회 전국 민속예술 경연대회에는 서해안 일노래로 이름을 바꿔 출전하였으며, 문공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듬해인 1988년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받았다. 따라서 1997년 출전은 새로운 민속을 발굴한 것이 아니라 이미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종목을 재출전한 경우에 해당한다. 서해안에는 어장이 풍부하고 크고 작은 섬들이 많아 예로부터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옹진군 덕적도에서 멀지 않은 청골, 사려골 등에는 어류자원이 풍부하여 인천지방은 물론 인근 지역의 많은 어선이 몰려 어로활동을 하였으며, 썰물이 되면 바닷가 마을의 아낙들이 갯가에 모여 조개 등을 채취하였다.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작업과정은 고독하고 험난하였기에 이들 사이에서는 외로움과 애환을 달래고 작업과정에서의 일치된 행동을 취하기 위하여 자연 발생적으로 일노래가 나타나게 되었다. 인천에서는 이러한 노동요들을 묶어 서해안 일노래 팀을 구성하여 출전한 것이다. 서해안 일노래는 남정네들이 인천 근해에서 어로작업 과정 중 불렀던 뱃노래와 아낙네들이 갯가에서 조개잡이를 할 때 불렀던 갯가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갯가노래는 갯가에서 조개잡이를 하는 과정과 그때 부르던 <군음>과 <나나니타령>을 그대로 재현하였으며, 뱃노래는 서해안 지방에서 원형 보존되고 있는 <노젓는소리>, <그물 잡아당기는 소리>, <바디소리>, <시선 뱃노래>, <배치기소리> 등을 순서대로 재현하여 구성한 것이다. 구성은 ①출어마당, ②쟁기를 주는 마당, ③쟁기내는 마당과 귀향마당 ④조개캐는 마당, ⑤마을 잔치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화재 지정 현황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인천근해 갯가노래 뱃노래 (1988.12지정)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문서자료

파일명 요약
DOC_1997_제38회_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_서해안_일노래(1997.10.16).pdf 제3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서해안 일노래(199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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