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황제(1998,전라북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3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및 제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전라북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노력상
수상(개인상) 연기상 (박달균)

종목소개

유래

전주 지역에서 복원․전승되고 있는 고사를 바탕으로 재현한 것이다. 전주성황제는 후백제가 멸망한 뒤 전주 토착세력들이 전주를 보살피는 성황신으로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 즉 김부대왕의 일가를 추봉하고 매년 단오를 즈음하여 지내는 제사이다. 전주에서 신라 경순왕의 성황제가 치러지게 된 것은, 경순왕의 아들이 전주에서 승려 생활을 하면서 아버지인 경순왕의 제사를 모셔왔기 때문이다. 국태민안(國泰民安)과 무재풍년(無災豊年)을 기원하는 고사인 이 제의는 김동준 보존회장이 1963년에 전주성황신을 발굴한 후 전주 풍남제 전야제 때마다 지내져왔으며, 1996년 전국민속굿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성 및 내용

성황제 고사굿은 준비된 성황제단에 제2부인, 최씨(崔氏)부인, 김부대왕, 최씨부인 소생의 태자(太子), 태자비 매씨(妹氏), 정후허씨(正后許氏)의 순으로 모시어 놓고 성황신을 맞이하는 강신축원을 시작으로 한다. 이후 팔선녀의 살풀이춤과 무당의 허튼춤이 이어지고, 26명의 무녀들은 지전춤으로 흥을 돋운다. 입장 이후 독축으로 ‘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이 진행되며, 성황제 제의 즉 고사가 끝나면 신을 본래 자리로 되돌려 보내는 송신(送神) 공수를 드리고, 구경한 사람들에게 제상의 음식과 술을 나누어주는 것으로 전체 의례가 끝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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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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