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선학리지게놀이(2000,충청남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7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충청남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장려상

종목소개

유래

충남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대동놀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선학리(仙鶴里)는 전형적인 산촌형 마을로 현재까지도 세시풍속이 잘 지켜지며 산제와 장승제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지게놀이와 함께 윷치기, 장치기 등의 보기 드문 민속놀이도 전승되고 있다. 이 놀이는 임진왜란을 피해 마을로 이주해 들어온 입향조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현재 선학리에 지게놀이보존회가 결성되어 지게놀이를 전승하면서 재현공연을 열고 있으며, 2004년도에 충남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었다.

특색

집단놀이와 개인놀이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는 것을 공주선학리지게놀이의 한 특색으로 볼 수 있겠는데, 이는 놀이 자체를 즐기는 마을 주민들의 성향과 관련된다고 할 수 있다.

구성

제41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한 <공주선학리지게놀이>는 지게의 버들가지와 작대기 고리를 밟고 위태롭게 걸어가는 지게 작대기 걸음마, 동갑나기 3명을 지게에 태우는 단순한 힘자랑, 지게를 이용하여 놋다리밟기를 즐기는 지네밭 놀이, 지게장단, 지게 풍장, 지게로 행상을 흉내 내는 지게 상여놀이, 호맹이 끌기, 두레가 끝나는 날 마을 앞 공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지게 풍장과 농기(農旗)를 앞세우고 행진하는 지게 꽃나비, 작대기의 Y자 부분을 다른 작대기로 쳐서 부러뜨리기를 겨루는 작대기 싸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선학리 지게놀이에는 지게상여․지게풍장․지게발걷기․지게지네발걷기․지게꽃나비․지게작대기장단․지게호미끌기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1) 지게지네발걷기_ 지게들을 서로 연결하여 그 위를 걷는 놀이로, 놋다리밟기와 같은 형태의 놀이이다. (2) 지게꽃나비_ 두레가 끝나는 날 두레꾼들이 마을 앞 공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행하던 놀이로, 지게 위에서 색동저고리를 입은 아이가 춤을 추고, 마을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함께 노는 놀이이다. (3) 지게작대기장단_ 지게꾼들이 나무를 하러 오가며 지게 발목을 장구 치듯 치며 노는 놀이이고, 지게호미(호맹이)끌기란 두레를 마감하고 호미를 지게 고리에 걸고 끌고 가는 익살스러운 놀이이다.

문화재 지정 현황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공주선학리지게놀이 (2004.04지정)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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