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2001,강원도)

종목 개요

구 분 내 용
참여대회 제42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여지역 강원도
분야 민속놀이
수상(단체상) 대통령상

종목소개

유래

강원 강릉시의 하평리를 중심으로 전해지는 다리밟기 놀이를 바탕으로 기획․연출한 작품이다. 매년 음력 2월 6일 좀생이날(좀상날)에 행해지는 이 놀이는 주민들이 다리를 밟으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행사라 할 수 있다. ‘좀생이날’이란 좀생이별과 달의 거리로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던 날이다. 초승달은 밥을 이고 가는 ‘어머니’, 좀생이별은 '따라가는 아이'로 비유하여 예년을 기준으로 좀생이별과 달의 사이가 멀면 풍년이 들고, 그 사이가 가까우면 흉년이 든다고 한다. 이것은 아이들이 풍년이 들어 먹을 것이 많으면 어느 때 가도 먹을거리가 있으므로 천천히 떨어져서 가고, 흉년에는 먹을거리가 적으므로 빨리 따라가서 밥을 먹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003년에 강원 시․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다.

구성 및 내용

좀생이날이 되면 산에서 소나무가지를 모아 마을 다리에 솔문을 세운다. 놀이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이 문을 통과하면서부터 놀이가 시작된다. 사천진리와 하평리의 주민들은 마을별로 나눠져 각각 마을의 농악대를 선두로 다리굿을 하며 입장하여, 다리밟기를 한다. 다음으로 각 마을 농악대 상쇠의 쇠가락 겨루기인 쇠절금을 하고, 이것이 돌싸움과 횃불싸움으로 이어진다. 횃불싸움이 끝나면 농악을 하며 마을주민 모두가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다리밟기 놀이를 한다.

문화재 지정 현황

-강원도 무형문화재 강릉사천하평답교놀이 (2003.03지정)

관련링크

자료출처

  • 출처 : 『한국의 민속예술 50년사』
  • 발행연도 : 2009.12.31
  • 발행 : 제50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민속곳간이 제공한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입니다.
출처 표기 후 사용가능하나, 상업적 이용 및 내용을 변형 또는 재가공 할 수 없습니다.